축구협회는 이날 정 회장이 오전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부회장 및 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지막 임원 회의를 주재하고 사임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2013년 1월 제52대 회장으로 취임한 정 회장은 13년 5개월여 동안 축구협회를 이끌었다.
정 회장은 사퇴 인사말을 통해 “모든 영광과 성과는 선수들과 팬 여러분 덕분이며, 모든 부족함과 과오는 오롯이 저의 책임”이라고 밝혔다.이어 “이제 회장직에서 물러나, 한 명의 열성적인 축구 팬으로 돌아가 한국 축구를 응원하겠다. 대한민국 축구는 언제나 그랬듯, 수많은 시련을 넘어 다시 한번 높이 비상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축구협회는 정관 제23조에 따라 부회장 중 1명이 대한체육회의 인준을 받아 회장 직무를 대행하는 체제로 전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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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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