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법정 정년을 연장하는 입법을 올 11월까지 마무리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민주당 정년연장태스크포스(TF)는 30일 간담회를 열어 관련 현안을 둘러싼 경제사회노동위원회와 청년 세대의 의견을 들었다. 간담회에선 정년 연장에 따른 기업 부담을 완화하는 세제 지원 방안을 오는 6월 논의하기로 했다. 월 1회 TF 소속 의원들이 모여 정년 연장을 둘러싼 쟁점을 조율할 예정이다. 9월 법안을 발표하는 게 목표다. 정년 연장이 대선 공약에도 반영될지 관심이 쏠린다.
원종환 기자 won04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