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기 조종사 출신’ 고준희 父, 처음 꺼낸 진심…“오늘이 마지막이라 생각” (귀한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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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김승현 기자] 고준희 가족과 전민기 가족이 진심 어린 대화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되새긴다.

21일 방송되는 MBN ‘남의 집 귀한 가족’에서는 추억이 담긴 사진으로 지난 시간을 돌아보는 고준희 가족과 오랜 오해를 풀기 위해 속마음을 털어놓는 전민기 부자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먼저 고준희 가족은 오래된 사진첩과 비디오테이프를 정리하며 추억 여행을 떠난다.

어린 시절 “시집 안 가고 아빠랑 살겠다”고 말했던 고준희의 귀여운 영상과 사진은 물론, 카메라 앞에서 끼를 발산하던 어린 시절 모습, 전투기 조종사였던 아버지의 젊은 시절 모습도 함께 공개된다.

사진을 보며 추억을 되짚던 가족은 군인 가족으로 살아온 시간을 떠올린다. “오늘이 마지막일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살았다”라는 어머니의 진솔한 이야기에 이어 고준희 역시 당시의 기억을 마음속 깊이 간직해왔다는 사실을 밝히며, 가족들이 오랜 시간 마음속에 묻어뒀던 상처를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이어 세 사람은 과거 사진을 그대로 재현하는 가족사진 촬영에 나선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촬영이 이어지고, 이를 지켜보던 신지는 “가족끼리 함께하는 추억 덕분에 평범한 일상도 특별하게 느껴진다. 반성하게 되고 부럽기도 하다”며 자신의 가족사진에 얽힌 사연을 전해 스튜디오를 뭉클하게 만든다.

전민기 가족의 이야기도 이어진다. 정미녀는 시아버지와 함께 별채 취미 공간에서 LP를 들으며 공감대를 나누고, 처음 공개되는 별관과 아버지의 ‘보물 1호’도 베일을 벗는다.

반면 전민기는 어머니와 단둘이 마주 앉아 어린 시절 완벽주의 성향의 아버지에게 늘 결과로만 평가받았다고 느꼈던 서운함을 털어놓는다. 아버지 역시 정미녀에게 아들에게 엄격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와 진심을 처음으로 전한다.

이후 가족들과 생일을 축하하며 부모님의 포도밭 데이트 연애담과 프러포즈 비하인드까지 듣게 된 전민기는 아버지와 단둘이 마주 앉아 처음으로 진솔한 대화를 나눈다.

오랜 침묵 끝에 아버지는 “네가 무슨 말 하려는지 알아들었다”고 말하고, 두 사람은 끝내 눈물을 흘렸다는 후문이다.

누리꾼들은 “부자의 눈물만 봐도 울컥한다”, “고준희 가족사진 재현이 너무 뜻깊다”, “가족 이야기가 진심으로 와닿는 프로그램”, “부모님께 연락드리고 싶어졌다”, “이번 회차는 꼭 본방사수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고준희 가족과 전민기 가족의 뭉클한 이야기는 오는 21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남의 집 귀한 가족’에서 공개된다.

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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