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입금돼서 한 거임”…3년 전 콧수염 댓글 재조명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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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인성이 2023년 콧수염을 면도할 수 없다며 남긴 SNS 댓글이 영화 ‘호프’ 개봉 후 재조명됐다. 조인성 SNS 화면

배우 조인성이 2023년 콧수염을 면도할 수 없다며 남긴 SNS 댓글이 영화 ‘호프’ 개봉 후 재조명됐다. 조인성 SNS 화면
배우 조인성이 3년 전 콧수염을 면도할 수 없다고 밝혔던 이유가 영화 ‘호프’ 개봉과 함께 뒤늦게 드러났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조인성이 2023년 10월 자신의 SNS에 남긴 게시물과 댓글이 다시 확산하고 있다.

당시 조인성은 서울 강동구에서 열린 제13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시상식에 참석해 굿피플예술인상을 받았다. 그는 수상 소감을 전하며 장발에 덥수룩한 콧수염을 기른 사진을 공개했다.

배우 조인성이 2023년 콧수염을 면도할 수 없다며 남긴 SNS 댓글이 영화 ‘호프’ 개봉 후 재조명됐다. 조인성 SNS 화면

배우 조인성이 2023년 콧수염을 면도할 수 없다며 남긴 SNS 댓글이 영화 ‘호프’ 개봉 후 재조명됐다. 조인성 SNS 화면

평소와 크게 달라진 모습에 팬들은 조인성의 콧수염을 언급하는 댓글을 잇달아 남겼다.

한 팬이 “멋지지만 하루빨리 누가 입금해줘야겠다”고 적자 조인성은 “입금돼서 한 거임”이라고 답했다.

조인성은 수염을 기르는 이유가 궁금하다는 반응에 “이유가 있겠죠”, “나중에 작품 보면 설명됨”이라고 답하며 작품을 위한 변신임을 암시했다.

당시에는 그가 어떤 작품을 위해 수염을 기르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지난 15일 영화 ‘호프’가 개봉하면서 이유가 밝혀졌다. ‘호프’에서 조인성은 호포항에서 사냥꾼으로 살아가는 청년 성기 역을 맡아 거칠고 투박한 모습으로 등장한다.팬들은 3년 전 조인성이 남긴 댓글을 다시 공유하며 “드디어 이유가 밝혀졌다”, “나중에 작품을 보면 설명된다는 말이 사실이었다”, “3년 만에 떡밥이 회수됐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호프’는 비무장지대에 있는 호포항에 정체불명의 존재가 나타나면서 마을 사람들이 믿기 어려운 현실과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나홍진 감독이 ‘곡성’ 이후 10년 만에 선보인 장편영화로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 등이 출연한다.

배정한 기자 ha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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