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박세리, 운동선수 최초 이름 내건 ‘SERI PAK with 용인’ 개관.. “세리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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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리치 언니’ 박세리의 새로운 도전을 담아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3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에서는 박세리가 오랫동안 꿈꿔온 복합 스포츠 문화 공간 ‘SERI PAK with 용인’의 개관식 현장이 공개됐다.

국내 운동선수 최초로 자신의 이름을 내건 해당 공간은 골프를 비롯한 다양한 스포츠 및 문화 체험이 가능한 복합 시설로, 박세리의 도전 정신과 철학이 고스란히 녹아 있었다.

이날 박세리는 매니저들과 함께 용인으로 이전한 사무실을 최초 공개하며 카페, 가상 스포츠 체험 공간, 골프 전시관 등 첨단 설비를 갖춘 시설을 소개했다. 특히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에 전시되었던 트로피와 기념품 언박싱 장면에서는 그녀의 지난 영광의 순간들이 고스란히 전달돼 뭉클함을 자아냈다.

박세리는 “유망주 발굴은 물론 은퇴한 선수들이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자유롭게 찾을 수 있는 문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창고형 마트에서 직접 탕비실을 채우는 모습, 직원들을 위한 세심한 공간 구성 등 CEO로서포부도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박찬호, 박태환, 우상혁 등 스포츠 스타들과 방송인 이영자, 배우 김소현, 손준호 부부 등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400여 명의 내빈 앞에서 박세리는 ‘SERI PAK with 용인’의 개관식을 성황리에 치렀으며, 그녀의 도전기는 감동과 여운을 안겼다.

김겨울 기자 wint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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