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미월드컵 E조 1차전서 7대1
카리브해 섬나라 퀴라소 월드컵 데뷔
‘2006 韓 감독’ 아드보카트가 이끌어
독일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1차전에서 월드컵 무대를 처음 밟은 카리브해의 섬나라 퀴라소를 상대로 7골 화력쇼를 선보이며 대승을 거뒀다.
독일은 1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E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퀴라소를 7대1로 대파했다. 경기 시작 6분 만에 펠릭스 은메차의 논스톱 슛으로 선제골을 넣은 독일은 6명이 7골을 넣는 공격력을 과시하면서 기분 좋게 이번 대회를 시작했다.
물론 위기도 있었다. 퀴라소는 전반 21분 리바노 코메넨시아의 왼발슛으로 동점골을 터뜨리면서 경기장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그러나 독일은 이후 더 강한 공격으로 퀴라소 수비를 초토화시켰다. 전반 38분 니코 슐로터베크의 헤더로 다시 앞서간 독일은 전반 추가시간 카이 하베르츠의 추가골로 전반을 3대1 리드로 마쳤다. 이어 후반 2분 저말 무시알라를 시작으로 후반 23분 너새니얼 브라운, 후반 33분 데니스 운다프가 연속 골을 성공시켰고, 후반 43분 하베르츠가 칩슛으로 멀티골을 완성하면서 쐐기를 박았다. 하베르츠가 멀티골을 넣었고, 데니스 운다프가 1골 2도움, 요주아 키미히가 2도움을 기록하면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인구 15만명의 섬나라 퀴라소는 전차군단 독일에 많은 골을 허용하면서 힘겹게 월드컵 데뷔전을 치렀다. 그러나 독일을 상대로 월드컵 첫 골을 성공시키고 한때 동점을 기록하는 등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퀴라소에는 지난 2006년 독일월드컵 때 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사상 첫 원정 월드컵 승리를 만든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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