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건설로봇, 글로벌 인프라·재건 수요 기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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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6-08-24 오전 8:06:40 수정 2026-08-24 오전 8:06:40 가 가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4일 전진건설로봇(079900)에 대해 3분기를 기점으로 매출 성장세 전환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괴리율 부담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기존 7만2000원에서 4만8000원으로 33.3% 하향 조정했다. 지난 21일 종가는 3만2050원이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매출액 473억원, 영업이익 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8.2%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7% 증가했다”며 “시장 컨센서스인 매출액 521억원, 영업이익 86억원 대비 매출액은 소폭 하회했지만 영업이익은 소폭 상회했다”고 밝혔다. 매출 부진은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전 지역에서 콘크리트펌프 관련 사업이 부진한 영향이다. 2분기 콘크리트펌프 제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4%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국내 매출이 21.0% 줄어 5분기 연속 이어졌던 증가세가 꺾였고 북미와 유럽, 기타 지역도 각각 67.5%, 2.2%, 22.1% 감소했다. 다만 수익성 개선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매출원가율과 판매관리비율이 하락하면서 2분기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 18.4%에서 20.3%로 2.0%포인트 상승했다. 영업이익률이 20%대를 회복한 것은 7개 분기 만이다. 유진투자증권은 3분기 전진건설로봇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498억원, 79억원으로 전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8%, 59.5% 증가한 수준이다. 박 연구원은 “3분기를 기점으로 점차 매출 성장세 전환과 수익성 개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내에서는 상반기 트럭 수급 문제로 이연된 매출이 하반기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했다. 전진건설로봇의 국내 시장점유율은 2분기 기준 57% 수준이며 중장기적으로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따른 건설시장 성장도 긍정적 요인으로 꼽았다. 특히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북미 시장의 성장세에 주목했다. 2분기 북미 매출 비중은 59.5%로 데이터센터와 공공시설 등 인프라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 중대형 트럭 관세가 1분기 25%에서 2분기 글로벌 관세 10%로 변경된 점도 실적 회복에 긍정적이라는 판단이다. 전진건설로봇의 북미 건설시장 점유율은 2024년 27.5%에서 지난해 28.4%로 상승했다. 유럽과 중동 등에서도 중장기 성장 동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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