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레나, 버크셔 주식 추가 매입 소식에 주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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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6-09-22 오후 11:15:19 수정 2026-09-22 오후 11:15:19 가 가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는 22일(현지시간) 미국 2위 주택건설업체 레나(LEN)의 주식을 2억달러 이상 추가 매입하며 보유 지분을 10% 이상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고금리와 주택 구매력 악화로 주택건설주가 부진한 가운데, 버크셔가 레나의 주가 하락을 저가 매수 기회로 활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소식에 이날 오전 10시 11분 기준 레나의 주가는 전일대비 5.35% 오른 82.26달러에 거래 중이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공시에 따르면 버크셔는 지난 17일과 18일, 21일 등 3거래일 동안 레나의 클래스A 주식 약 260만주를 추가 매입했다. 이에 따라 클래스A 보유량은 총 2,370만주로 늘었으며, 지분 가치는 월요일 종가 기준 18억달러를 넘어섰다. 이와 별도로 의결권이 강화된 클래스B 주식도 52만8천주가량 보유하고 있다. 이번 매입으로 버크셔의 레나 지분 확대 속도도 한층 빨라졌다. 지난 2분기 말 기준 버크셔가 보유한 클래스A 주식은 1,310만주, 지분율은 약 6%였다. 이후 1천만주 이상을 추가로 사들이면서 보유 주식 수를 80%가량 늘린 것이다. 특히 버크셔가 클래스A 주식의 10% 이상을 보유하게 되면서 향후 매매 내역도 시장에 보다 신속하게 공개된다. 미국 증권법상 특정 기업의 지분을 10% 이상 보유한 주요 주주는 이후 해당 주식을 추가로 매수하거나 매도할 경우 관련 거래를 2영업일 이내에 공시해야 한다. 버크셔는 올해 고금리와 주택 구매 여력 악화로 미국 주택건설업종의 주가가 압박받는 상황에서 관련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레나 주가는 올해 들어 약 25% 하락하며 주요 주택건설주 가운데 상대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여왔다. 밸류에이션 매력도 투자 배경으로 거론된다. 레나의 8월 말 기준 주당 장부가치는 약 90달러로 추산되는 반면 최근 주가는 70달러 후반에 머물고 있다. 유형자산 기준 장부가치도 주당 약 76달러 수준으로 추산된다. 즉, 버크셔가 레나의 자산가치에 근접하거나 이를 밑도는 가격대에서 지분을 적극적으로 늘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이번 투자를 누가 주도했는지는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배런스는 버크셔의 주식 포트폴리오 일부를 운용하는 투자매니저 테드 웨슐러가 매입을 주도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웨슐러는 가치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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