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옛 대한방직 용지를 중심으로 추진 중인 대규모 관광타워복합개발사업이 본격적인 실행을 눈앞에 두고 있다. 사업 시행사인 자광은 올 하반기 착공에 나서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8일 전주시에 따르면 자광은 지난달 21일 전주시에 관광타워복합개발 사업계획승인을 신청했다. 오는 9월 중 착공과 분양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자광은 오는 7월께 전주시의 최종 승인이 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전주시의 미래 도시 경쟁력을 끌어올릴 문화·관광·상업·주거 기능이 결합된 복합개발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사업의 핵심인 관광전망타워는 높이 470m로 계획됐으며, 200실 규모 호텔과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주거시설은 45층 높이 주상복합 아파트 10개동에 총 3395가구가 들어선다.
[전주 송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