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파병은 없다, 국민 생명-안전 보호 최소한 활동은 할것”

6 days ago 28

[李대통령 기자회견] 호르무즈 파병-대미 투자 상선 보호 등 청해부대 강화 검토… 非전투 군사자산 파견은 고심 한미 외교, 美서 韓 기여방안 논의 대미투자엔 “거의 합의됐다 하는데 동의 쉽지않은 부분 있어 다시 얘기” 청와대 참모진이 1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지켜보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홍익표 정무수석비서관, 성기홍 홍보소통수석비서관, 전성환 경청통합수석비서관, 한찬식 민정수석비서관. 청와대사진기자단 “전쟁에 관여, 개입하는 파병은 없다.”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기자회견에서 호르무즈 해협 파병 문제에 대해 “명백하게 말씀드릴 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그런 형태의 파병이든 군 자산 파견이든 하지 않는다”며 “지금까지 그 원칙을 지켜 왔고 앞으로도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미국의 호르무즈 파병 요구에 대한 정부의 검토가 길어지는 가운데 호르무즈 해협에 전투병을 보낼 계획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이다. 이 대통령은 선박과 원유 수송로 및 국민 안전을 위한 제한적 기여 방식에 대한 고심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청해부대 활동 강화 검토” 이 대통령은 이날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는 질문을 받고 “전쟁 불관여·불개입 원칙은 지금까지 지켰고 앞으로도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이 대통령은 “이미 많은 국가들이 호르무즈 인근에 군 자산을 파견하고 있다. 일부 국가는 전쟁 상황이 대개 종결되면 즉시 사고 수습 단계에 참여하겠다 또는 현재 상태에서도 전쟁에는 관여하지 않으면서 자신들의 상선, 국민들의 안전을 보호하겠다는 것들이 있다”고 했다. 현재 미국과 이란의 해상 충돌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다국적 임무단 구상을 띄운 영국과 프랑스 등은 호르무즈 인근에 군 자산을 배치해 놓고 있다. 다만 이들은 전쟁 종결 이후 임무 개시 방침을 밝히며 해협 내로 군 자산을 투입하지 않고 있다. 이 대통령은 “우리로선 다른 국가들이 하는 것처럼 자국의 상선과 원유 수송로, 국민들의 생명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활동은 해야 된다는 점도 분명하다”며 “그게 혹여라도 경계선이 불명확해 뒤섞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국민들께서 걱정하시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미 호르무즈 인근에 청해부대가 나가 있다. 청해부대의 활동 영역도 지금 많이 확대돼 있는 상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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