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고심 끝에 대선 불출마…험지 부산서 제 역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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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4.13 10:46 수정2025.04.13 10:46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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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전재수 의원(3선·부산 북구갑)이 "고심을 거듭한 끝에 이번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했다.

전 의원은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짧은 대선 국면에서 험지 부산에서부터 정권 교체와 국민 통합을 향한 시민들의 열망을 하나로 모아내는 데 저의 역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 의원은 "대선을 앞두고 부산의 유일한 민주당 국회의원인 제게도 대선 출마에 대한 주변의 많은 권유와 조언이 있었다"며 "민주당의 집권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깊이 숙고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께서 민주당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민주당을 당당하게 선택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집권, 민주당의 승리는 지속되고 있는 내란을 완전히 끝내고 더 정교하고 더 강력한 민주주의로 나아가는 길이자, 무너진 나라 경제와 민생 경제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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