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담배도 한정판 전쟁”…아이코스, DPR IAN과 협업

17 hours ago 2

“전자담배도 한정판 전쟁”…아이코스, DPR IAN과 협업

한국필립모리스가 아티스트 DPR IAN과 손잡고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를 ‘디자인 굿즈’처럼 소비하는 성인 흡연자 공략에 나섰다. 기능 중심이던 전자담배 시장 경쟁이 한정판 디자인과 음악 콘텐츠, 오프라인 체험을 결합한 브랜드 경험 경쟁으로 넓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필립모리스는 DPR IAN과 협업한 크리에이티브 프로젝트 ‘나만의 리믹스를 꿈꾸다’를 공개하고 한정판 제품 ‘아이코스 일루마 i 리믹스’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리믹스 입힌 한정판

이번 프로젝트는 익숙한 일상을 자신만의 감각으로 재해석한다는 ‘리믹스’ 콘셉트를 기반으로 기획됐다. DPR IAN의 음악과 영상, 비주얼 디렉팅 역량에 아이코스의 디자인 요소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한정판 제품은 아이코스 일루마 i 리믹스 프라임, 아이코스 일루마 i 리믹스, 아이코스 일루마 i 리믹스 원 등 3종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각각 13만9000원, 9만9000원, 6만9000원이다. 아이코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전국 직영 매장에서 판매된다.

제품에는 리믹스 콘셉트를 반영한 컬러와 그래픽 요소가 적용됐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이번 한정판을 단순 기기가 아니라 성인 흡연자가 취향을 드러낼 수 있는 디자인 오브제로 소개하고 있다. 전용 액세서리도 별도로 판매한다.

음악·영상으로 브랜드 경험 확장

한국필립모리스는 신제품 출시와 함께 디지털 콘텐츠도 공개했다. DPR IAN의 대표곡 ‘무드’를 리믹스한 트랙을 기반으로 새롭게 제작한 뮤직비디오와 협업 의미를 담은 인터뷰, 비하인드 영상 등을 선보인다.

DPR IAN은 음악 작업뿐 아니라 영상 제작과 비주얼 연출 전반에 직접 참여했다. 필립모리스는 이를 통해 제품과 음악, 영상, 디자인을 하나로 연결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오프라인 접점도 넓힌다. 아이코스 회원은 DPR IAN이 제안한 그래픽 디자인을 적용한 스타일링 서비스를 아이코스 직영 매장에서 받을 수 있다. 기기 구매 이후에도 자신만의 디자인을 완성하는 체험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모안 테모 한국필립모리스 마케팅 및 디지털 디렉터는 “이번 협업은 음악과 비주얼, 제품 경험을 하나의 감각으로 연결해 아이코스만의 리믹스 콘셉트를 풀어낸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성인 흡연자를 위한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용훈 기자 fact@hankyung.com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