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 앞둔’ 육군 부사관, 고속도로 사고 현장서 피흘리는 시민 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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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을 한 달여 앞둔 육군 부사관 이규탁 중사가 경기 양평군에서 고속도로 교통사고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을 구한 일이 알려졌다.

그는 사고 차량의 운전자가 위급한 상황에 처했을 때 즉시 구급낭을 꺼내 지혈을 하고,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현장 교통 정리를 하며 119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환자의 상태를 살폈다.

이 중사의 선행은 사고 당시 도움을 받았던 시민의 칭찬 민원으로 알려지며, 그는 “위험한 상황에서 대처할 수 있어야 한다고 항상 생각해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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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사고 현장서 국민 생명 구한 이규탁 중사. [사진 = 육군 11기동사단]

고속도로 사고 현장서 국민 생명 구한 이규탁 중사. [사진 = 육군 11기동사단]

전역을 한 달여 앞둔 육군 부사관이 고속도로 교통사고 현장에서 국민 생명을 구한 일이 뒤늦게 알려졌다.

육군 11기동사단 결전여단 이규탁 중사는 지난달 12일 경기 양평군 양서면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남양주 방향 양서 3터널을 지나던 중 앞에 사고가 나 멈춰있는 차를 발견했다.

사고 차량은 에어백이 터지고 앞쪽 범퍼가 심하게 훼손돼 운전자 상태가 위급한 상황이었다.

이 중사는 즉시 차에서 내려 현장으로 달려갔다.

피 흘리는 사고자를 확인한 뒤 본인 차에서 구급낭을 꺼내 지혈을 하며 119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환자상태를 살폈다.

또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고현장 교통을 정리하며 안전을 확보했다.

이 중사의 선행은 사고 당시 도움을 받았던 시민이 부대에 칭찬 민원을 남기면서 알려졌다.

시민은 “사고 당시 피를 많이 흘리고 있었는데 이 중사의 응급조치가 큰 도움이 됐다”며 “국민의 안전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군인이 있어 감사하다”는 말을 남겼다.

이규탁 중사는 “평소 위험한 상황에 놓이면 대처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준비했던 것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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