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 이승엽에게 다가섰던 KIA 김도영, 도전 마지막 날 4안타에도 최연소 40홈런 불발

3 hours ago 1

KIA 김도영이 6일 광주 KT전서 득점한 뒤 동료들과 손뼉을 마주치고 있다. 사진제공|KIA 타이거즈[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KIA 타이거즈 김도영(23)의 최연소 40홈런 도전이 무산됐다.김도영은 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 홈 경기에 3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전해 홈런 없이 4타수 4안타를 기록했다. 그는 22세 11개월 4일의 나이로 최연소 40홈런 신기록에 도전했지만 끝내 담장을 넘기지 못했다. 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서 달성해도 하루 차이로 달성이 불가하다. 해당 기록을 보유한 이승엽은 삼성 시절이던 1999년 7월 23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서 22세 11개월 5일의 나이로 해당 기록을 작성했다.프로 데뷔 5년 만에 첫 40홈런 고지를 눈앞에 둔 김도영은 이번 기록을 앞두고 우여곡절을 겪었다. 지난달 26일 광주 롯데 자이언츠전서 39홈런째를 친 그는 27~30일 열린 4경기 중 3경기가 비로 취소돼 흐름을 잇지 못했다. 29일 광주 SSG 랜더스전서 3타수 무안타 2볼넷에 그친 그는 이달 1, 2일 창원 NC전서 2연속 경기 출루를 작성했지만 손맛을 보지 못했다. 6일 재도전에 나선 그는 8회말 마지막 타석서도 KT 아시아쿼터 선수 스기모토 코우키의 직구를 노렸지만 투수 강습 타구로 내야안타를 치는 데 그쳤다.이번 기록은 김도영이 이승엽과 비교되는 계기가 됐다. 최근 야구 커뮤니티서는 달성 시기를 두고 갑론을박이 일었다. 당시 KBO에는 이승엽의 생일이 음력으로 등록됐기 때문이다. 이승엽은 1976년 8월 18일생으로 등록됐지만 실제 출생일은 10월 11일로 한 달여 늦다. KBO는 윤달에 따른 차감 일수, 음력, 실제 등록된 생일을 종합적으로 따져 달성 기준을 명확히 했다. KBO가 처음 등록한 생일을 기준으로 삼아 김도영의 달성 가능성이 생겼지만 결국 실패로 돌아갔다.김도영이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소집 이전까지 40홈런을 달성할지 주목된다. 달성 시 22세 시즌에 해당 기록을 작성한 선수는 그와 이승엽(1999년·54홈런) 등 2명으로 늘어난다. 20대의 나이로 40홈런을 터트린 선수는 45년 KBO리그 역사서도 손에 꼽는다. 25세로 범위를 넓혀도 장종훈(한화 이글스)만 추가된다. 그는 1992년 24세의 나이로 41홈런을 기록했다. 29세까지 20대를 통틀어도 40홈런 이상 터트린 국내 타자는 이승엽(1999, 200...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