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120㎜ 서울 50㎜ 강한 비…"우산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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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4.21 22:20 수정2025.04.21 22:20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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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밤부터 제주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22일인 내일은 전국으로 비가 확대될 전망이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늦은 밤부터 제주를 시작으로 22일 밤늦게까지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늦은 밤 제주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22일 오전 수도권을 비롯해 충남, 호남, 경남 서부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제주도에는 최대 120mm 이상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이 밖에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부산·울산·경남·제주 북부 20∼60mm(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최대 80mm 이상), 수도권·서해5도·강원 10∼50mm, 충청·전북·대구·경북·울릉도·독도 10∼40mm다.

제주엔 시간당 20∼30mm,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엔 시간당 10∼20m의 호우가 쏟아질 전망이다.

비는 내일 늦은 밤 무렵 대부분 그치겠지만, 동해안 일대는 모레 아침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비와 함께 전국적으로 바람도 강하게 분다. 전남 해안과 경남 해안, 제주에는 강풍 특보가 예고돼 있다.

22일 아침 최저기온은 11∼17도로 평년기온에 견줘 2∼6도 높겠으나 낮 최고기온은 16∼21도로 평년기온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4도, 수원 15도, 춘천 14도, 강릉 14도, 청주 16도, 대전 16도, 전주 17도, 광주 17도, 대구 14도, 부산 14도, 제주 1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7도, 수원 18도, 춘천 19도, 강릉 18도, 청주 20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18도, 제주 22도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와 동해 대부분 해상과 서해 먼바다에서 2에서 4m로 높게 일겠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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