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공식 분향소 마련 예정…천주교 추모 방안 공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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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부터 12년간 전 세계 14억 가톨릭 신자를 이끌어온 프란치스코 교황이 88세로 선종한 지난 21일 서울 중구 명동대성당 내 영성센터 건물 외벽에 프란치스코 교황의 사진이 걸려있다. 사진=연합뉴스

2013년부터 12년간 전 세계 14억 가톨릭 신자를 이끌어온 프란치스코 교황이 88세로 선종한 지난 21일 서울 중구 명동대성당 내 영성센터 건물 외벽에 프란치스코 교황의 사진이 걸려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 천주교가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과 관련해 공식 분향소 설치 등의 추모 방안을 공식적으로 발표한다.

한국 천주교주교회의와 서울대교구 등은 22일 상임위원회를 개최해 분향소 설치와 추모 미사 등 향후 일정을 최종 확정한다.

앞서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지난 21일 교황청이 선종을 공식 선포하자 서울 중구 명동성당 지하에 분향소를 마련하고 있다는 안내문을 게시했다.

바티칸은 영상을 통해 성명을 내고 프란치스코 교황이 현지 시각으로 21일 오전 7시 35분 88세를 일기로 선종했다고 알렸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013년부터 12년간 교황직을 수행해 왔다. 올해 2월부터 기관지염을 앓다 폐렴 진단을 받고 한 달 넘게 입원했다.

박수빈 한경닷컴 기자 waterbe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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