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가격이 7주 연속 상승했다. 전국 아파트 가격은 2주 연속 하락했다.
한국부동산원이 지난 3일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3월 다섯째주(3월 31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주 대비 0.01%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는 전주보다 0.11% 올랐다.
서울 자치구 중에 성동구(0.30%)의 상승 폭이 가장 컸다. 금호·응봉동 위주로 가격이 올랐다. 송파구(0.28%)는 잠실·신천동 위주로, 강남구(0.21%)는 개포·압구정동 재건축 추진 단지 위주로 가격이 올랐다. 지방 아파트 가격은 전주보다 0.05% 하락했다.
전국 전세가격지수는 전주 대비 0.02% 상승했다. 수도권은 전주 대비 0.04% 상승했고 서울은 전주 대비 0.05% 상승했다. 지방은 하락에서 보합(0.00%)으로 전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