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중앙회는 저축은행과 온라인투자연계금융사(이하 온투사) 간의 원활한 연계투자로 중저신용자에 대한 금융공급 확대·상호이익증진을 위해 포괄적 업무제휴 협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저축은행의 온투업에 대한 연계투자는 온투사가 모집·심사한 개인차주의 신용대출에 필요한 자금을 저축은행이 지원하는 금융서비스다. 지난해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받았다.
중앙회는 업무 협약을 통해 온투사의 연계투자 업무방법 마련, 전산시스템 개발과 운영을 위한 기술협력을 해나갈 계획이다. 또 이를 수행하기 위한 정보공유 등의 업무협력을 추진한다.
중앙회는 저축은행의 연계투자로 온투사의 신용평가기술과 저축은행의 서민금융 노하우 및 자금력 등이 결합될 것으로 본다. 이에 많은 중저신용자에게 개인신용대출을 공급할 수 있게 되고, 투자자인 저축은행은 새로운 영업채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화경 중앙회장은 업무제휴 협약식을 통해 “29개 저축은행과 5개 온투사가 참여해서 최초로 시행되는 금융서비스다”며 “양 기관이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더 많은 금융공급이 이뤄지도록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추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본 연계투자서비스는 이달까지 연계투자 시스템 개발 등을 마치고 오는 4월부터 29개 저축은행과 5개 온투사가 개별 계약 체결을 한 뒤 순차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