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상호금융, 상반기 호실적…연체율은 다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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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 은행 저축은행·상호금융, 상반기 호실적…연체율은 다시 상승 저축은행 당기순익 7658억원새마을금고 순손실 절반으로 저축은행과 상호금융조합(농협·새마을금고·신협·수협·산림조합)이 올해 상반기 큰 폭의 순이익 증가를 기록했다. 다만 연체율이 지난해 말보다 상승하면서 하반기 자산건전성 관리가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투자 수익으로 순이익 급증…연체율은 0.22%포인트 ↑ 서울시내의 한 저축은행 지점 모습. 사진=한주형 기자 28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저축은행업권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765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088억원 증가했다.저축은행업권 실적 개선은 비이자부문과 충당금 부담 완화가 주도했다. 유가증권 관련 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4012억원 증가했고, 부실여신 감축 등에 따른 대손비용은 2608억원 줄었다. 이자이익은 2조732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54억원 늘어나는데 그쳤다.자산과 여신은 기업대출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6월 말 기준 저축은행 총자산은 120조6000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2조6000억원 증가했다. 대출자산은 95조8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2조3000억원 늘었다.특히 기업대출은 48조5000억원으로 지난해 말과 비교해 2조3000억원 증가했다. 반면 가계대출은 39조6000억원으로 지난해 말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같은 기간 수신은 100조4000억원으로 1조4000억원 증가했다.수익성 회복에도 건전성 지표는 엇갈렸다. 저축은행업권 연체율은 6.26%로 지난해 말보다 0.22%포인트 상승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07%포인트 하락한 4.6%를 기록했지만, 기업대출 연체율은 0.38%포인트 높아진 8.38%로 집계됐다. 다만 전체 연체율 기준 전년 동기보다는 1.27%포인트 낮다.고정이하여신비율은 지난해 말 대비 0.27%포인트 하락한 8.16%다. 대손충당금적립률은 107.9%로 3.4%포인트 낮아졌으나 규제 기준인 100%를 웃돌았다.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도 15.73%로 0.12%포인트 하락했지만 비교적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유가증권 운용수익 등 비영업 수익의 비중이 높은 점을 감안해 영업 확대를 통한 영업수익 기반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 추진 중”이라며 “중금리 생활안정대출과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P2P) 연계대출 확대 등 영업기반을 다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상호금융 당기순익 큰 폭 개선했지만…연체율은 부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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