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 앞만 보고 폭주…결국 대형 사고? (푹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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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 쉬면 다행이야’ 고창석이 이번엔 오코노미야키 장인으로 변신한다.

30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연출 김명진, 신현빈, 이준범, 김기호 / 작가 권정희 / 이하 ‘푹다행’) 54회에서는 ‘안CEO’ 안정환이 그동안 팬심을 밝혀 온 배우 고창석과 만나 무인도 레스토랑 운영에 도전한다. 장혁, 김남일, 셰프 정호영이 일꾼으로 함께하며, 스튜디오에서는 붐, 김대호, 김기방, 윤서령이 이를 지켜볼 예정이다.

지난 ‘푹다행’ 출연 당시 완벽한 생선 손질을 선보이며 ‘횟집 사장님’ 포스를 보여줬던 고창석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정호영 셰프가 고급 재료를 아낌없이 넣어 새롭게 만든 ‘세상에서 가장 비싼 오코노미야키’ 만들기에 도전하는 것.

철판 앞에 선 고창석은 오코노미야키만 30년 부쳐 온 장인 포스를 보여줘 모두를 폭소케 한다. 그러나 이 오코노미야키는 정호영도 한 번에 만들기 힘들어 할만큼 난도가 높은 메뉴. 이에 고창석은 땀을 뻘뻘 흘리며 고군분투한다. 비싼 재료가 들어간 만큼 실패를 하면 안 되는 상황에 긴장감까지 더해진다.

그런가 하면 앞만 보고 달리는 ‘경주마 본능’의 소유자 장혁도 요리에 나선다. 앞머리를 커튼처럼 내리고 몰입한 장혁은 오직 자신의 방식으로 폭주하며 요리를 이어간다. 문제는 조리법이 완전히 잘못됐다는 것. 현장에서는 연신 그의 이름을 외치며 멈추길 바라지만, 장혁은 그 누구의 외침도 듣지 못한 채 끝까지 돌진한다. 과연 이 폭주가 어떤 결과를 낳을지 호기심이 증폭된다.

한편, ‘오코노미야키 장인’ 고창석과 ‘혁주마’ 장혁이 완성한 무인도 레스토랑 음식은 오늘(30일) 밤 9시 방송되는 MBC ‘푹 쉬면 다행이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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