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무혐의' 최민환, FT아일랜드 콘서트로 활동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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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6.30 17:56 수정2025.06.30 17:56

FT아일랜드 최민환 / 사진=방송 캡쳐

FT아일랜드 최민환 / 사진=방송 캡쳐

전 아내인 그룹 라붐 출신 율희의 사생활 폭로 여파로 활동을 중단했던 밴드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이 국내 활동을 재개한다.

FNC엔테테인먼트에 따르면 최민환은 오는 8월 23, 24일 양일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개최되는 FT아일랜드 콘서트 '매드 해피(MAD HAPPY)'에 합류한다.

소속사는 30일 공지를 통해 "본 공연은 이홍기, 이재진, 최민환이 참여 예정"이라며 "예매 시 참고 부탁드린다"고 알렸다.

앞서 최민환은 지난해 10월 전 아내인 율희가 사생활을 폭로하며 팀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율희는 최민환이 유흥업소를 출입한 듯한 정황이 담긴 녹취를 공개했었다.

이 여파로 최민환은 예정된 일정을 취소하고,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성매매방지특별법 위반 등의 혐의를 수사해달라는 민원이 접수되면서 경찰 조사를 받기도 했다.

그러나 경찰은 범죄 혐의를 입증할 증거가 불충분하다고 판단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이후 최민환은 지난 3월부터 일본에서 열린 FT아일랜드 라이브 투어에 참여하며 복귀 수순을 밟았다.

해외에 이어 이번 콘서트에도 참여하면 최민환은 약 10개월 만에 국내 복귀를 하게 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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