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정치 라이브 <법정모독>
- 일시: 화·목요일 오전 10~11시
- 토크: 강수영 변호사, 박상수 변호사
- 진행·연출: 김형민, 심성주
- 동아일보 유튜브 : www.youtube.com/@donga-ilbo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이 장동혁 지도부 체제 존속의 키를 쥐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도부 총사퇴를 제안한 양향자 최고위원, 우재준 청년최고위원과 함께 아직 지도부 사퇴에 대해 명확히 입장을 밝히지 않은 김 최고위원과 신동욱 최고위원이 사퇴하면 국민의힘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기 때문이다.
친한(친한동훈)계 박상수 변호사는 18일 동아일보 유튜브 ‘법정모독 업앤다운’에 출연해 장동혁 체제 존속의 키를 쥔 최고위원으로 김 최고위원을 꼽았다. 박 변호사는 “신 최고위원 같은 경우에는 국회의원이기 때문에 최고위원을 내려놔도 국회의원을 계속하면 되고, 의원들은 전체 흐름을 따라갈 수밖에 없다”며 “신 최고위원은 이미 의원총회 분위기에 따라가겠다고 했고, 의총 분위기는 어제 결판이 났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렇기 때문에 문제는 김 최고위원”이라며 “오늘 제가 여러 의원과 통화를 해봤는데, 의원들이 ‘김 최고위원한테 다 달려 있는데 (최고위원직에서) 못 버틸 걸요’라고 얘기 했다”고 했다.
다만 박 변호사는 “제가 ‘그건 의원님이니까 그런 말씀을 하는 거지. 저처럼 원외인 경우 당직을 잃는 것에 대해 굉장히 공포감을 느끼면서 개인적으로 최대한 끌고 가고 싶은 욕망을 가질 수 있습니다’라고 얘기하면 ‘아 그런가?’라고 다들 생각한다”며 “저는 보수 재건은 김 최고위원, 거기서 모든 게 걸려 있는 것 같다”고 했다.
박 변호사는 전날 열린 국민의힘 긴급의총에서 장 대표를 지켜야한다고 말한 사람은 이진숙 의원뿐이었으며 나경원, 권영세 의원 등은 발언을 하지 않았다고 했다.이와 함께 박 변호사는 과거 친윤계 핵심이었던 윤한홍 의원이 2018년 지방선거 당시 홍준표 전 대표 사례를 들며 장 대표에게 결단을 촉구했다고 전했다. 박 변호사에 따르면 윤 의원은 “홍 전 대표가 당시 후보자들한테 가려고 하면 후보들이 다 막았다. 그 당시 홍 전 대표는 ‘후보들에게 이렇게 평가를 받은 것으로서 사실상 평가가 끝났으니 지방선거가 끝나면 내려오겠다’고 했다”고 말했다고 한다. 또 “윤 의원은 ‘6·3 지방선거 당시 박완수 경남도지사 후보는 장 대표가 참석하기로 한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 개소식과 같은 시간에 개소식을 열었는데, 이는 장 대표에게 오지 말라고 한 것이나 마찬가지다. 그런 일을 당했으면 사실상 평가가 끝난 것, 그럼 물러나야 하는 것’이라고 얘기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날 의총에 대해 “우리 당 원내 의원끼리는 친윤까지 다 해서 서로의 마음을 모두 확인하는 시간이었다”며 “우리는 다 마음 확인했으니까 급할 건 없고 한 가을쯤 해서 비대위로 전환하고 이렇게 간다(는 것)”이라고 했다.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옛 친윤(친윤석열)계 주축의 국회의원 연구 모임인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미래혁신포럼)’에 합류한 데 대해선 “그쪽에서 초대한 걸로 알고 있다”고 했다. 함께 출연한 강수영 변호사는 더불어민주당 계파 갈등과 관련해 “강 대 강이 부딪히는 형상이 되니까 이게 모양새를 스무스하게 하지 못하면 대통령실도 당도 폭삭 다 내려 앉는다”며 “지금 둘 다 지지율이 빠지지지 않느냐”고 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지지율은 올라가고 당 지지율은 내려가거나 반대이거나 이게 아니고 같이 내려간다”고 덧붙였다.또한 강 변호사는 정 대표에 대해 “여당 대표는 기본적으로 관리를 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자기가 자꾸 이슈를 만들고, 싸움판을 만들고, 대결 구도를 만들고, 당내에서도 당 지도부를 비판하는 사람을 다 친석(친김민석)계(라고 하는데,) 뉴스 공장이 프레임을 만들었다”며 “본인(정 대표)은 (친청, 친석을 갈라치기 하는 것에 대해) 불만이라고 하지만 친석계라는 표현을 가장 먼저 쓴 사람이 김어준 씨”라고 했다.
8월 열릴 민주당 전당대회와 관련해 박 변호사는 “김민석 국무총리 쪽이 이기면 어쨌든 당정이 일치되기 때문에 그 힘으로 누르고 갈 것이고, 김어준 씨든 유시민 작가든 누르고 가는 일이 벌어질 것”이라며 “그런데 정 대표가 되면 열린우리당 사태가 한 번 더 일어난다고 본다”고 했다. 강 변호사는 “(그 경우) 바로 (이재명 대통령의) 레임덕”이라고 덧붙였다.
6월 18일 〈법정모독 UP & DOWN〉 전문
▷ 김형민: 이번 주 정치 주가 오늘 발표합니다. 〈법정모독 UP & DOWN〉 김형민입니다. 오늘도 모셨습니다. 강수영 변호사님▶ 강수영: 안녕하세요 강수영입니다.
▷ 김형민: 안녕하십니까? 박상수 변호사님
▶ 박상수: 안녕하십니까?
▷ 김형민: 오늘 할 게 많습니다. 많아요. 우리 진보 진영의 신성 강수영 변호사님 무슨 일입니까? 민주당에 고발당했다는 거 이거 무슨 일이에요?▶ 강수영: 모르겠어요. 짜증 나서 참 말하기도 싫은데 어쨌든 민주당 명의로 고발장이 들어온 거고요
▷ 김형민: 민주당 명의로 고발장이 들어왔다.
▶ 강수영: .네 고발장 제가 정보공개 청구해서 열어보니까 국민소통위원회라고 돼 있더라고요. 더불어민주당 국민소통위원회 그리고 허위사실 명예훼손
▷ 김형민: 거기가 가짜 뉴스 판별해서 정리하고 처리하는 대응하는 조직이죠?
▶ 강수영: 그렇죠. 그래서 제가 경찰에 연락 받았을 때 ‘더불어민주당에서 고발장이 들어와서요’라고 연락을 받자마자 정말 너무 화가 났는데 그런데 지금은 좀 화가 가라앉았습니다.
▷ 김형민: 어제 완전히 분기탱천하셨던 것 같아요.
▶ 강수영: 왜 그러냐 하면 여러 곳에서 전화를 엄청나게 많이 받았는데 ‘그건 당이 고발한 게 아니라 김현 의원이 시켜서 한 거야. 그러니까 너무 당한테 섭섭해하지 마’라고 말씀해 주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실제 고발장 내용이 5월 초에 김현 의원이 ‘장르만 여의도’라는 프로그램 나와가지고 평택을에 왜 선거 지원을 하는 민주당 의원이나 지도부 모습이 보이지 않느냐라는 질문에 이렇게 마가 떴죠.
▷ 김형민: 그러니까요. 그 당시에 김현 의원도 이거 준비되지 않은 질문이었다 이렇게 말씀하시긴 했어요.
▶ 강수영: 그렇죠. 준비되지 않은 질문이다. 그때부터 이제 채팅창은 난리가 났어요. 어떻게 저기에 말을 못 하냐
▷ 김형민: 그게 뭐 준비를 해야 되는 질문이냐 이런 식으로
▶ 강수영: 그렇죠. 거기서부터 그리고 이제 여론조사가 엎치락뒤치락 뭐 근데 ‘단일화가 될 것 같은데요?’ 그때는 단일화에 대해서 모두가 거부감을 가지고 있을 때인데 ‘단일화될 것 같은데요’ 여론조사는 조국 후보가 앞서고 있지 않나요? 뭐 이런 듯한 말씀을 하시니까 조국으로 단일화가 된다는 거야? 이렇게 돼서 난리가 났었어요. 제가 그걸 좀 다음 날 아침에 비판을 했는데 ‘나는 조국 후보로 단일화될 거라고 얘기한 적이 없다’ 허위사실 공표.
▷ 김형민: 김현 의원 입장에서는 이게 보면 같은 진영의 평론가잖아요. 사실. 같은 진영의 평론가를 고발하는 게 좀 이례적이에요. 어떻게 봐야 해요?
▶ 박상수: 그러니까 민주당 안의 난맥상을 사실상 보여주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근데 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로 고발한 거예요?
▶ 강수영: 아니요 그냥 정보통신망법으로.
▶ 박상수: 정보통신망법으로. 그나마 다행이네요. 선거법으로 했으면 벌금 100만 원이면 피선거권이 박탈당해서 강수영 변호사의 정치 인생이
▷ 김형민: 아니 안 그래도 댓글에 차기 대구시장이라고 돼 있어.
▶ 강수영: 제가요?
▶ 박상수: 그래도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은 금고 이상 형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그 정도까지는 안 가거든요. 그러니까 다행이네요. 진짜 선거법이었으면 되게 정치 생명을 끊어버리겠다는 그런 게 있어서
▷ 김형민: 저도 어제 강 변호사 그 이슈를 접하고서 박 변호사 말씀대로 ‘아, 이게 지금 민주당의 난맥상을 조금 상황을 조금 보여주는 거 아닌가’ 약간 이런 생각이 좀 들긴 들었었어요. 그런데 어쨌든 말씀대로 김현 의원이 의도적으로, 의도라는 표현은 좀 그렇고 하여튼 고발의 주체가 됐으니까 화가 조금 가라앉았다?
▶ 강수영: 예 그러니까 그렇게 되면 쟁점은 ‘왜 개인 의원의 문제를 당이 저렇게 고발장을 써주고 하느냐’ 이제 이거로 수렴이 되는데 그건 당에서 알아서 하실 것 같고요. 제가 보기에는. 여러분들이 아마 당에 이 문제에 대해서 이렇게 하는 건 적절치 않다는 의견을 주신 걸로 저는 알고 있고 김현 의원이 개인적으로 고소하시는 거야 100번을 하시든 200번을 하시든 선거법으로 하시든 뭘 하든 밥 먹고 제가 맨날 하는 일이 그런 건데 마음대로 하셔도 됩니다. 제가 경찰서에서 왜 제가 명예훼손이 아닌지 밝힐 수는 있고 좀 귀찮다 뿐이지 그건 괜찮은데 당에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게는 좀 정리를 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당의 이름으로 이렇게 고발장이 나가는 거는 신중해야 하지 않나. 오해를 받잖아요. 괜히. 다 오해하시는 게 ‘강수영 요즘에 당 지도부 향해서 저렇게 비판을 열심히 하고 전당대회 전국에서 막 이렇게 얘기를 하니까 입틀막하려고 견제구 날리는 거 아니야? 당이? 당 이름으로 어떻게 고발을 해?’ 당연히 이렇게 오해를 하지 않습니까? 그게 아니라는 점을 저는 건너서 들었습니다만 아직 당의 연락은 받지 못했습니다. 연락 한번 주시면 제가 완벽하게 오해가 풀릴 것 같습니다.
▶ 박상수: 혹시 많이 바쁘시잖아요 뭐 필요하시면 제가 사건.
▷ 김형민: 자기 변호 되지 않아요?
▶ 강수영: 그것도 되는데 지금 대구 민변 지부 전체가 다 변호인 하겠다고
▷ 김형민: 든든한 우군이 있는 강 변호사.
▶ 박상수: 그쪽은 그러면은 거의 무료 변론으로 해 드리겠네요.
▶ 강수영: 예.
▶ 박상수: 저는 돈 받고 할 거라서 알겠습니다. 그러면 물러나겠습니다.
▷ 김형민: 오늘은 여기까지 하시고 그다음에 나중에 이 내용이 업데이트되면 다시 한 번 우리 유튜브에서 좀 알려주세요. 오늘도 댓글 남겨주시면 쿠폰 나갑니다. 끝까지 시청해 주세요. 오늘 할 얘기가 너무 많아요. 첫 번째 주제 일단 들어가 보겠습니다. ‘“사퇴해” vs “해체해”’ 자 어제 의총 분위기 살벌했죠. 일단 영상이 하나 준비돼 있는데 이거 혹시 지금 가능합니까? 바로? 일단 어제 국민의힘 의원총회 보시죠. (영상) 어제 이제 보니까 송석준 의원 ‘찌질이’ 발언이 나왔어요. ‘찌질이’ 발언 장 대표를 겨냥한 거죠?
▶ 박상수: 그렇죠
▷ 김형민: 너무 나간 거 아니에요? 이거?
▶ 박상수: 근데 사실 어제 송석준 의원이 처음에 박준태 의원이랑 충돌도 있었고 저 발언도 있고 해서 많이 조망되긴 하지만 사실 어제 의총에서 핵심적인 발언을 하신 분들은 ‘친윤계’들이 많아요. ‘친한계’에서 발언을 좀 세게 하는 분은 송석준 의원 1명 정도고 나머지는 전부 다 그냥 친윤계, 윤한홍 의원부터 시작을 해가지고 완전히 친윤계 쪽에서 그냥 맹폭이 쏟아져 들어갔던 게 있어서, 사실 뭐 이거는, 장동혁 대표는 어제 사실상 우리 당에서 완전히 비토 당했다. 체제의 정당성을 완전히 상실했다 그걸 어제 확인했어요. 그리고 박준태 의원 같은 경우에는 저랑 사실 지난 총선 끝나고 ‘첫목회’ 활동을 같이 했어요. 첫목회 회원이었죠. 근데 초선 비례죠. 지역도 없어요. 비례이기 때문에. 근데 지역구 의원들한테 지역에서 인기가 없냐고 그러는데 그냥 당 지지율로 국회의원 되신 분이거든요? 그런데 그런 분이 어쨌든 수도권에서 3선을 하신, 송석준 의원 수도권 3선이에요. 나가라고 그러고. 내가 그래서 어제 방송에서 박준태 의원 그거 영상 보면서 제가 그랬어요. 우리 박준태 의원 저랑 같이 첫 목회 활동할 때 생각하면 진짜 많이 컸다.
▷ 김형민: 박준태 의원이 사실 장동혁 대표 호위무사 역할을 하고 있잖아요.
▶ 박상수: 그렇죠
▷ 김형민: 이게 근데, 장 대표는 어디 얘기까지 듣고 나가셨어요?
▶ 박상수: 그러니까 장동혁 대표가 중간에 나갔대요.
▷ 김형민: 3시 몇 분에 나갔다고
▶ 박상수: 중간에 나갔다고, 그냥 쓱 나갔다고 그러더라고요. 근데 이게 어제 현장에 참석한 의원들의 이야기를 종합해 보면, 여러 목소리에서 들었는데 제가. 그래서 들어보니까 현장의 의원들이 어제 막 얘기를 해 주는 거예요. 참석한 의원 중에 3분의 2가 장동혁 대표 나가라고 한다. 지금 사퇴하라고 한다. 그래서 ‘와 드디어 이제 뭐 넘어가네요’ 내가 이러면서. 근데 이제 그 얘기를 전해 주신 분도 믿을 만한 분이었지만 그래도 내가 너무 숫자를 그렇게 하긴 그래서 ‘과반이 사퇴를 요구했다’ 이렇게 페북에 올렸거든요. 그랬는데
▷ 김형민: 그러니까 과반이라고 올리셨는데 사실상 3분의 2?
▶ 박상수: 제가 전해 들은 건 3분의 2.
▷ 김형민: 아니 근데 그 3분의 2라는 게 3분의 2 의원이 같은 목소리를 다 낼 수는 없을 거 아니에요. 어떻게 3분의 2라는 걸 아셨어요?
▶ 박상수: 사실상 서로 손을 들고 전부 그렇게. 그래서 발언 기회를 기다리다가 결국 발언 기회를 못 받은 의원들이 있어요. 손을 다 들어서. 그래서 이제 이렇게 얘기를 하지 않습니까? 사퇴하라고 얘기하겠다고 하는 인원이 3분의 2 정도 된다. 오늘 의원총회에서. 그렇게 얘기를 저한테 전해 주셨고. 그랬는데 이제 저는 과반이라고 페북에 올렸는데 데일리안에서 기사가 나왔어요. 60명 정도가 사퇴를 요구했다. 그러니까 어제 90명 정도 참여했는데 60명이면 3분의 2가 맞죠? 그러니까 60명 정도가 사퇴를 요구했다고 얘기하니까 전해 주신 분이 정확히 얘기를 해 준 거예요.
▷ 김형민: 이게 오히려 이렇게 하면 장동혁 대표 그러니까 윤어게인 지지 세력 결집시키는 역효과가 날 수도 있지 않나요?
▶ 강수영: 아니 뭐 원래 결집돼 있어요. 거기는. 원래 똘똘 결집돼 있고 소위 말하는 에코 챔버라고 그러죠. 이제 반향실 효과라고 메아리가 울리는 동굴 속에 사람들을 집어넣고 있는 거예요. 그래서 다른 이야기는 듣지 않고 우리끼리 하는 얘기만 저기 동굴 벽에서 메아리 쳐서 들려오는데 그게 사람들의 여론인 것처럼 착각. 대세. 모든 보수는 다 이렇게 생각하는 것처럼. 사실은 자기들 목소리예요. 근데 그게 그냥 ‘모든 보수라면, 정상적인 보수라면 당연히 우리처럼 생각해야지’라고 빠져 있는 사람들을 똘똘 결집시켜 놓고 있고 그게 바로 뉴미디어가 하는 역할이기 때문에. ‘고성국TV’ 뭐 그리고 전한길 씨가 이제 또 장동혁 쪽으로 또 응원을 하고 있어요. 올림픽공원에서. 그러면서 이제 장동혁 대표는 ‘그래 어차피 당원들만 꽉 잡고 있으면 내가 걱정할 게 없는데 나를 어떻게 강제로 내릴 거야. 전 당원 신임투표하자고? 해.’
▷ 김형민: 어차피 내가 이겨
▶ 강수영: 1인 1표제고 우리도 하면 돼.
▶ 박상수: 근데 장동혁 대표가 최근 전 당원 신임투표에 대해서도 살짝 한 발 물러났어요. 당원들에서도 자기가 지금 밀리는 걸 느끼고 있어요.
▷ 김형민: 당원 투표를 들어가도?
▶ 박상수: 그래서 그거 슬쩍 유보하면서 물러났어요.
▷ 김형민: 국민의힘도 1인 1표제잖아요.
▶ 박상수: 맞아요. 왜 그러냐면 이게 결정적인 게 친윤이 돌아섰어요.
▷ 김형민: 친윤이 돌아섰다. 그게 감지가 돼요?
▶ 박상수: 당연하죠. 어제 의원총회에서 그게 확인됐잖아요. 어제 둑이 터진 거예요. ‘어 너도? 너도? 나도.’ 이렇게 돼버린 거예요. 어제 결정적인 발언을 하신 분으로 얘기하는 게 윤한홍 의원이 지금 보도에도 나오고 있지만 제가 이제 전해 들은 건, 저는 이제 직접 현장에 없었지만, 귀가 많아서 누가 어떤 발언을 했는지는 다 들었지만 윤한홍 의원이 결정타를 날렸어요.
▷ 김형민: 멘트를 좀 소개해 주실 수 있어요? 뭐라고 했는지?
▶ 박상수: 그러니까 이진숙 의원 다음에 나왔어요. 일단 순서는. 이진숙 의원은 장동혁 대표를 이제 지키자고 얘기한 거고, 어제 장동혁 대표 지키자고 발언한 의원은 이진숙 의원 1명이랍니다. 박대출 의원은 나중에 보도 자료도 냈어요. 애매하게 얘기를 한 거예요. 그러니까 홍준표 전 대표 때와 비교해서 자기는 객관적인 수치를 얘기했을 뿐이라고 얘기를 하면서. 이진숙 의원 한 명만이 적극적으로 장동혁 대표를 지켜야 한다고 얘기를 한 거예요. 나경원, 권영세 의원 이런 사람들도 다 그냥 조용했고. 얘기 안 했고 이진숙 의원 한 명만.
▷ 김형민: 나경원 의원 얘기 안 했어요?
▶ 박상수: 얘기 안 했고. 이진숙 의원 한 명만. 근데 이진숙 의원이 장동혁 대표 지켜야 한다고 얘기를 하고 그다음에 윤한홍 의원이 등판을 합니다. 윤한홍 의원이 등판을 해가지고 했다는 이야기가, 일단은 결정적인 이야기가 이거예요. 자기가 2018년 지방선거 때 홍준표 전 대표를 보좌하지 않았느냐. 근데 홍준표 전 대표가 당시에 후보들한테 가려고 하면 후보들이 다 막았대요. 근데 그때 홍준표 전 대표는, 그때만 해도 홍준표 전 대표가 굉장히 지극히 정상적이었던 것 같아요.
▷ 김형민: 지금은 비정상이야?
▶ 박상수: 지금은 민주당 총리설에 올라가고 저희 당이 보기에는 약간 탈영병 느낌이 좀 있어서. 하여튼 그때는 정상이었던 것 같아요. 홍준표 전 대표가 그렇게 얘기를 했대요. ‘후보들한테서 이렇게 평가를 받은 것으로서 나는 이제 사실상 평가가 끝났다. 이번 지방선거가 끝나면 내려오겠다.’ 그렇게 윤한홍 의원한테 얘기를 했다는 거예요. 그리고 그렇게 홍준표 전 대표도 그만뒀다는 거죠.
▷ 김형민: 실제로도
▶ 박상수: 그렇죠. 근데 이번에 장동혁 대표 어땠냐는 거예요. 정확하게 경남도지사 선거 사무소 개소식을 딱 지정했답니다. ‘경남도지사 개소식 날 박민식 의원과 같은 시간에 한 거 아니냐. 사실상 박민식 의원 간다고 하는데 같은 시간에 했다는 건 오지 말라고 한 거나 마찬가지 아니냐. 그런 일을 당했으면 사실상 평가가 끝난 거다. 당원들에게, 당 소속 정치인들에게 평가가 끝난 거다. 그럼 물러나야 하는 것이다’라고 얘기를 했고 그러면서 뭐라고 얘기를 했냐. 원래 보수 정치가 책임을 지는 정치였고 계속 물러나면서 그다음에 재평가 받고 다시 들어오고, 김영삼 전 대통령도 그렇고 다 그렇게 해왔다는 거예요. 근데 왜 장동혁 대표만 계속 버티냐. 지금 장동혁 대표를 버티게 하는 사람들이 장동혁 대표를 망치고 있는 것이다.
▷ 김형민: 그러니까 윤 의원은 ‘홍준표처럼 해라’ 이 얘기를 한 거예요? 어제?
▶ 박상수: 맞아요.
▶ 강수영: 그러니까 지금 말씀하시는 그런 논리는 사실은 국민 상식적인 이야기라서 누가 해도 사실 다 할 수 있는 이야기거든요. 너무너무 당연한 얘기고 선거 전에 물러났어야 했고
▷ 김형민: 또 무슨 이야기하시려고
▶ 강수영: 근데 지방선거 끝나고 나서는 당연히 물러나야 하는 건데 버티고 있으니까 이제 의원총회 열어서 저런 거 아닙니까? 근데 저희가 생각해 봤을 때 장동혁 대표의 생각에는 ‘친윤들이 돌아섰다? 큰일 났네?’ 그렇게 생각도 안 한다. 왜 그러냐 하면
▷ 김형민: 공천 계산 다 끝난 거 아니에요?
▶ 강수영: 그것도 그렇고 친윤 의원들이 소구할 수 있는 당원들보다 ‘고성국TV’가 소구할 수 있는 당원들이 더 클 것이라고 믿을 거예요. 아마. 이게 왜냐하면 전당대회가 됐든 뭐가 됐든 당원들이 집단적으로 투표를 해가지고 의사 결정할 때 보면 투표율이 높지 않아요. 매우 떨어지거든요. 투표율이 높지 않다는 것은 결국 조직화된 당원들의 표, ‘꼭 이번에 전당대회 가서 투표해’ 그렇게 동원하거나 소구할 수 있는 힘이 있는 조직표의 영향이 중요한데. 그런데 제가 보기에는 장동혁 지도부에 대한 분노가 워낙 커서 보통의 당원들도 합리적인 판단을 하고 투표에 적극 참여하리라고 봅니다. 그런데 장동혁 대표 생각에는 ‘당원들, 의원들이 자기 지역구 가서 이번에 전당대회 가라고’ 막 그 하부 소식들 있잖아요. 지역에. ‘동원해. 알았지? 당원들 꼭 참여시켜. 해봤자 그 몇 안 돼. ’고성국TV‘에서 딱 때려주면은 바로 그냥 보글보글하고 몰려가. 전부 보수의 배신자’ 이렇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국민의힘은 지금 시험대에 오른 거예요. 뭐라고 그럴까? 여론이나 국회의원들의 이런 의총에서의 토론 결과가 과연 당심으로도 이어지느냐 아니면 장동혁 대표가 믿듯이 뉴미디어만 딱 잡고 있으면 국회의원들이 뭐라고 하든 국민 여론조사가 뭐라고 하든 상관없이 다 해결되느냐? 그 기로에 있는 거예요.
▷ 김형민: 강 변의 얘기가 여기랑 연결될지 모르겠는데 오늘 최고위에서는 ‘뭐야 갑자기 어제 분위기랑 확 다르네?’ 우재준 의원이 그랬어요. ‘지도부 가을까지 가자. 선관위 일단 해결하자.’ 이거 어떻게 해석해야 해요?
▶ 박상수: 그러니까 이게 우리 당헌 당규도 좀 있어요. 사실. 그게 뭐냐 하면 지금 해서 장동혁 사퇴하고 그다음에 전당대회를 다시 해서 당대표를 뽑는다 하면 이게 보궐이 되기 때문에 잔여 임기만 해야 해요. 내년 8월까지. 지금 정청래 대표가 하는 거랑 똑같아요. 잔여 임기만 해야 해요. 근데 이제 내년 2월 이후에 전당대회를 하게 되면 새로 2년을 할 수가 있어요.
▷ 김형민: 그럼 어제 말씀하셨던 그대로 되네.
▶ 박상수: 네 그거예요. 제가 말씀드렸잖아요. 어제 전화로.
▷ 김형민: 저희 전화로 약간의 국민의힘의 시나리오를 좀 짰었거든요. 그거 설명을 한 번만 다시 해 주세요.
▶ 박상수: 그러니까 우리 당헌 당규가 6개월 잔여 임기가 남으면 새 임기를 시작할 수가 있고, 6개월 이상의 잔여 임기가 남으면 당대표 보궐 선거를 하게 됐을 때 잔여 임기만 하게 돼 있어요.
▷ 김형민: 그 얘기는 즉슨 시한부 당대표가 될 수 있다 이 말씀이신 거잖아요.
▶ 박상수: 그렇죠. 그런데 그거를 누가 하려고 하겠어요? 이제 당대표 돼서 다음 총선 공천권까지 가지고 싶지 누가 그걸 하려고 하겠어요? 그러니까 어차피 한 10월쯤 해서 장동혁 대표가 무너지면 비대위 해가지고 3개월 해서 끌고 가고 1월쯤 전당대회 해가지고 2월부터 시작을 하면 6개월 미만으로 임기가 남으니까, 2년 동안 할 수가 있으니까 다음 총선 공천권까지 가져가는 당대표가 그때 뽑히는 거죠.
▷ 김형민: 그러면 지금 우재준 의원이 지도부 가을까지 가자는 건 가을 비대위 설이네요. 가을에는 비대위를 만들어야 한다.
▶ 박상수: 그게 지금 어느 정도, 그러니까 어제 의총에서 우리 당 원내 의원들끼리는 친윤까지 다 해서 서로의 마음을 모두 확인하는 시간이었어요. 너도? 나도. 이렇게 된 거예요. 그럼 언제 할까? ‘근데 야, 이거 뭐 전당대회 해가지고 내년 8월 돼서 또 전당대회하고 무슨 의미가 있어 그러면은 정기국회도 얼마 안 남았고, 투표권 문제도 있고 이런 명분도 있고 하니까 우리는 다 이제 마음 확인했으니까 급할 건 없고 한 가을쯤 해서 비대위 전환하고 이렇게 간다.’
▶ 강수영: 저 그런데 어제 박준태 비서실장이나 이런 분들 얘기를 가만히 들어보면 지금 올림픽공원 집회가 문제가 심각하고, 참정권 침해 문제, 선거 관리 의혹 이런 것들이 심각한데 이때 당대표 갈아치우자는 사람들 제정신이냐? 뭐 이런 취지잖아요. 근데 우리 그냥 이렇게 듣기엔 바로 나오는 질문이 ‘장동혁 대표가 물러나면 할 사람이 없나?’ 그러니까 국민의힘의 수준이 그 정도예요? 많아 사람이. 맨날 대안이 없대요. 대안 없이 물러나라고만 한대. 대안 많아요. 현역 의원이 몇 명이야. 국민의힘이. 여기가 뭐 조국혁신당이에요? 대안이 없어? 그거 아니잖아요. 지금. 여기 사당 아니지 않습니까? 뭐 팬클럽이에요. 장동혁? 아니잖아. 충분히 대안이 있거든요. 그래서 그건 전혀 설득력이 떨어지는 거고. 비대위원회 형식으로 쭉 가도 돼요. 전당대회 좀 뒤로 미루고 비대위원회 형식으로 쭉 가도 되고 근데 제가 지적하고 싶은 거는, 지금 국민의힘이 정해야 되는 것은 차기 당권을 누가 가지느냐 혹은 당 지도부를 어떻게 구성하느냐가 아니고 이 국민의힘이라는 정당의 정책이나 노선이 어디로 갈까를 정해야 하는 타이밍이에요. 그러니까 예를 들면 아직까지도 부정선거론이나 뭐 ‘고성국TV’나 뭐 이런 극우 세력으로 표징되는 이런 사람들에게 질질 끌려갈 거냐, 그거 아니고 ‘우리는 경제 정책은 이렇게 가고, 부동산 정책은 이렇게 가고’ 대한민국과 국민의힘 보수 세력을 어떻게 방향을 정할 것인지 당원들이 이걸 결정해야 해요.
▷ 김형민: 그러니까 지금 말씀하신 거에 저도 약간 공감하는 게 국민의힘의 지금 현재 판세를 보면은 약간 정치 공학적으로 흘러가는 거 아닌가? 그러니까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어떤 노선을 정하지 않고 지금 현재 이 논의만 되고 있는 건 아닌가 약간 그런 판단이 좀 들거든요.
▶ 박상수: 그러니까 이게 일종의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일을 겪지 않았습니까? 선거가 끝났어. 패배를 했어. 지도부가 책임져야 해. 근데 지금 양당 다 원하는 결과가 안 나왔어요.
▷ 김형민: 둘 다 졌다고 하죠 지금
▶ 박상수: 양당 다 지도부가 책임져야 하는데 양당 다 초유의 사태로 지도부가 버티고 있는 거예요. 지금. 그러니까 일단 그것부터 해결을 해야 하니까 나머지 모든 세력이 ‘야, 지도부 책임져. 이렇게 돼버린 거죠. 현재 양당의 상황은 굉장히 유사한데 그러다 보니 일단은 지도부 책임론에 대해서는 모두가 생각이 같아졌다는 것을 적어도 우리 당은 어제 의총에서 확인한 거예요. 그러니까 어제 어떤 의원은, 그분은 이제 친한계도 아니에요. 계속 발표를 하려고 그랬는데 윤한홍 의원이 그렇게까지 세게 얘기하는 거 보고 계속 손들다가 ’윤한홍 의원까지 저 정도 얘기하면 나는 이제 얘기할 필요가 없겠는데‘ 하고 그냥 안 했대요.
▷ 김형민: 아니 제가 궁금한 게 하나 있어요. 강 변님 지금 국민의힘이랑 민주당의 지금 상황이 같다고 봐요?
▶ 강수영: 거의 비슷하죠. 왜냐하면 당대표는 자신의 책임이 없다고 하고요. 그리고 두 번째 이번 지방선거의 결과를 승리로 규정합니다. 이들이. 두 대표 다. 정청래 대표 분명히 워딩 그렇게 얘기했어요. ’위대한 승리인데 서울로 잃은 건 아쉽다‘ 좀 안타깝다 이런 취지로 이제 코멘트를 하셨고, 장동혁 대표도 마찬가지로 이제 ’정신 패배하지 말라‘는 워딩을 썼지 않습니까? 정신 패배는 이겼을 때 할 수 있는 말이에요. 사실 이겼는데 어거지로 패배한 것처럼 자꾸 얘기를 한다 이게 정신 패배란 말이에요. 그러니까 둘 다 지금 나는 선전했고 이겼다고 생각을 한단 말이에요. 그런데 대다수의 의원들이나 국민 여론은 좋지가 않아요. 매우 좋지가 않고 심지어 민주당 상황이 더 안 좋은 게 대통령도 매우 인식이 안 좋아
▷ 김형민: 제가 그 포인트예요. 민주당 상황이 더 안 좋다는 인식이 강해요. 국민의힘보다.
▶ 강수영: 매우 안 좋아요. 맞아요. 대통령까지도 ’내가 선거 결과 보고 3일 동안 기분이 매우 안 좋았다‘ 그리고 이제 여당의 문제점, ’이런 방향으로 가서는 안 된다. 여당스러운 건 이것이 아니다‘ 막 얘기를 하고 있는데 뭐 끄떡도 안 해. 끄떡도 안 해요. 그러니까 상황이 더 안 좋죠. 민주당이 제가 보기에는
▷ 김형민: 알겠습니다. 민주당 얘기 이따가 좀 자세히 해보고 이거 하나만 하고 넘어갈게요. 어쨌든 비대위로 넘어가려면 최고위원의 사퇴 여부가 굉장히 중요해요. 그럼 키메이커가 누구에요 지금?
▶ 박상수: 김재원 최고위원이죠.
▷ 김형민: 신동욱이 아니라?
▶ 박상수: 김재원 최고위원이에요. 그러니까 이게 신동욱 의원 같은 경우에는 그래도 의원이기 때문에 최고의원 내려놔도 국회의원 계속하면 되고, 그리고 차기 공천 받는 것도 자기가 또 중요하게 생각하고. 의원들은 그러니까 전체 흐름을 따라갈 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신동욱 의원은 이미 나는 의총 분위기에 따라 가겠다고 했고 의총 분위기는 어제 결판 났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데 문제는 이제 김재원 최고위원이에요. 김재원 최고위원은 최고위원 그만두면 저랑 같은 평당원이거든요.
▷ 김형민: 왜 또 저랑 같은 이라고
▶ 강수영: 패널로 오셔야 해.
▶ 박상수: 저랑 같은 평당원이에요.
▷ 김형민: 말씀 잘하세요. 김 전 위원.
▶ 박상수: 김 전 최고위원도 변호사니까 이제 김재원 변호사가 돼야 해요. 저도 한 1년 가까이 전 대변인 달고 있다가 이제는 그냥 박상수 변호사라고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이제 그런 처지가 되는 거야. 똑같아. 근데 지금은 최고위원이잖아. 그러니까 김재원 최고위원 입장에서는 이걸 그만두고 이제 최고위원 딱지를 개인적으로 봤을 때 내려놓고 평당원 되기도, 그러면 이제 조명받기도 좀 힘들고. 그렇다고 또 김재원 최고위원이 누구 계파라 하기도 애매해요.
▷ 김형민: 그럼 어떤 선택을 내릴 것 같아요? 지금 그냥 뇌피셜로
▶ 박상수: 김재원 최고위원 마음에 달려 있겠죠? 오늘 제가 여러 의원들과도 통화를 해봤는데 근데 의원들 이야기도 ’김재원 최고위원한테 다 달려 있는데 못 버틸걸요‘라고 얘기하는데 제가 되게 적극적으로 설득해서 ’그건 의원님이니까 그런 말씀을 하는 거지. 저처럼 원외인 경우에는 당직을 잃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그 공포감을 느끼면서 개인적으로 그 당직을 최대한 끌고 가고 싶은 욕망을 가질 수가 있습니다‘라고 얘기하면 ’아 그런가?‘라고 다들 생각을 해요. 그래서 저는 이제 MBC 가서도 그렇고 어디 가서도 그렇고 보수 재건은 김재원에게 물어봐라. 김재원 최고를 초대해라. 그러면 거기서 모든 게 걸려 있는 것 같습니다.
▶ 강수영: 김재원 최고위원이 최고위원 당선될 때 행보들을 가만히 기억을 해 보면 저기 누구야 전광훈 목사 집회도 가고 뭐 쭉쭉 흐름들을 보면 결국 이제 유튜브를 기반으로 하거나 극우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당신들에게 소구를 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었던 모습이 있었단 말이에요. 그런데 그건 사실 지방선거를 염두에 둔 움직임이었어요. 본인의 소망이 사실 대구시장이고 대구시장이 아니더라도 경북도지사를 하든 아니면 통합단체장을 하든 그게 상당히 자기 정치적인 꿈인데 결국 이번에도 안 됐지 않습니까? 공천을 또 못 받았어요. 그러면 이제 자신의 생각이 그다음은 총선인데 최고위원 하는 게 뭐 대단한 것 같지만 말이 최고지 뭐 별거 없어요. 결국 자기가 공천을 받아가지고 당선이 돼야죠. 배지를 달아야죠. 그거 아니고는 아무 의미가 없어. 그러면 결국 자기 입장에서는 이제 총선 배지가 제일 중요한데, 지금 그림이 말씀하시다시피 무슨 캐스팅 보트를 김재원 최고가 갖고 있는 것처럼, 보수 재건의 키를 그가 가지고 있는 것처럼. 그래서 어떤 결단을 내리든 본인이 보수 재건에 앞장섰다는 그림을 만들 수 있는 묘한 상황으로 가고 있어요.
▷ 김형민: 본인한테는 천재일우의 기회인 거잖아요.
▶ 강수영: 그렇죠. 지금까지는 이미지가 전광훈 집회 가고 5·18 어쩌고 굉장히 좋지 않은 이미지인데 지금 만약에 변신을 한다면 적기란 말이에요. 변신의 적기인데, 근데 그 이미지만으로는 뭐가 될 수 없으니까 당연히 앞으로 당권은 누가 잡을 것 같고 그 당권을 잡은 사람이 나에게 공천을 줄 것인가? 그것도 TK에. 이게 계산이 나와야 이 사람이 움직인단 말이죠. 근데 그 메시지를 전할 사람이 누가 있을까? 누가 영향력이 클까? 이게 아직 계산이 안 서 있기 때문에. 왜냐하면 자기한테 와서 그런 얘기는 누가 하더라도 이놈이 힘을 가진 놈인가? 이 양반이 주류가 될 수 있는 그 끈과 연결돼 있나? 이걸 끊임없이 검증을 해야 하거든요. 그러니까 그게 계산이 아직 안 서있는 거지.
▶ 박상수: 그러니까 거의 원 포인트 릴리프급의 중요성을 갖고 있는 선수인데 어느 팀도 데려가려고 하지도 않아요. 지금. 그리고 본인은 어느 팀으로 가야 할지 몰라. 그래서 지금 김재원 최고위원이 모든 거를 쥐고 있는 상황이 된 거죠. 지금.
▶ 강수영: 매우 즐거워하고 계실 것 같아요.
▷ 김형민: 여러 카드를 갖고 있게 된 거네요. 어쨌든. 알겠습니다. 두 번째 주제로 일단 넘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 주제 열어주세요. ‘복당하기 좋은 때?‘ 장동혁 대표의 퇴진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주제가 있고 그 인물이 한 명 있죠. 한동훈 의원인데, 자 한동훈 요즘에도 부산, 거의 부산에만 있는 것 같아요.
▶ 박상수: 오늘도 본회의 참석하시고 부산 또 내려가요.
▷ 김형민: 일단 SNS에 올린 영상이 있는데 이거 잠깐 한번 보고 가시죠. (영상) 이 멘트가 평소에는 그냥 뭐 ’한 의원이 항상 했던 얘기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요즘의 상황과 결부시켜 보면 이게 의미심장해요. 조금 이따 물러날 겁니다. 어떻게 해석해야 해요?
▶ 박상수: 어제 그 의원총회에서 일단이 좀 드러난 거예요. 그러니까 우리도 지금 보면 이제 총선이 2년도 안 남았어요. 사실상 내년부터는 선거 국면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러고 보니 진짜 너무 닥친 느낌이긴 한데. 총선이 2년도 안 남은 상황에서 차기 당권을 도대체 누가 질 것인가, 누가 공천권을 가질 것인가, 모든 국회의원들은, 그리고 모든 정치 지망생들은 거기에 모든 신경이 집중돼 있습니다. 그래서 여야가 사실은 지금 평온한 수면인 것 같아도 물밑에서는 백조 발들이 움직이듯이
▷ 김형민: 실제로 폭풍이지. 평온하지 않죠
▶ 박상수: 장난 아닙니다. 정말. 그게 거의 막 이렇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굉장히 놀랄 만한 이야기들, 놀랄 만한 인물들, 얘기할 수 없는 놀라울 만한 많은 이야기들이 있어요. 한동훈 의원은 당연히 그 태풍의 핵과 같은 존재이기 때문에 그 이야기들의, 모든 이야기들의 중심에 있어요. 근데 우리 당은 한 가지 확실한 건 어제 의총에서 공식화된 거죠. 그 물밑에서 있었던 그 놀랄 만한 이야기들이 ’일단 장동혁 대표는 내보내고‘
▷ 김형민: 물줄기가 정해졌다. 일단은.
▶ 박상수: 이미 정해진 거죠. 그리고 그것을 한동훈 의원이 지역구 주민이 물어보니까 그건 이미 정해진 거기 때문에 이야기를 한 거죠.
▷ 김형민: 강 변님 보시기에 지금 한 의원이 복당 준비에 들어갔다고 보세요?
▶ 강수영: 아니 급할 게 전혀 없기 때문에, 이제 이런 식으로 여론만 가끔씩 이렇게 환기할 정도로 두고, 지도부가 교체가 안 되면은 방법이 없잖아요. 복당을 지금 바로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지 않습니까? 그래서 지도부는 교체될 수밖에 없다는 서동요. 전략이 있죠. 부산 북갑에서 선거운동할 때도 비슷한 거였는데 계속 여론이 만들어져 가는 거예요. 그냥 ’될 거야. 그렇게 될 거예요‘. 계속 그런 얘기하다 보면 그렇게 되나 봐.
▷ 김형민: 한 의원이 뒤에서 이렇게 멀리서 남의 집 불난 구경하는 것처럼 하면 오히려 이게 본인의 어떤 지분이나 이런 것들이 더 적어지는 거 아니에요?
▶ 강수영: 근데 저는 그건 좀 다르게 보는 것이. 너무 그걸 적극적으로 저렇게 막 나서서 무소속 의원인데 국민의힘 문제에 대해서 사사건건, 예를 들면 홍준표 전 대표처럼 계속 SNS 올리고 막 메시지를 너무 자주 내잖아요? 그러면 또 프레임이 하나 작동하는 것이 ’국민의힘의 지금의 분란과 난맥상이 또 한동훈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다‘. 가만히 있으면 알아서 어련히 국민 여론도 그렇고 지금 흘러가는데, 그냥 계속
▷ 김형민: 모래성이 무너지는 게 보여. 굳이 저기 들어갈 필요는 없다.
▶ 강수영: 다 무너져 가고 있고 대세는 이미 지장이 없는데 계속 그걸 재촉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면 당연히 그 프레임에 걸려들 거예요. 그래서 그냥 제가 한동훈 전 대표라면 저렇게 부산 자주 내려가면서 자기 부산 정치에 대한 진정성을 계속 보이면서 ’나는 그냥 내 국회의원으로서의 직무 열심히 할게요‘ 상임위 정해지면 그 상임위 활동 엄청 열심히 하는 거예요. 그 상임위 이제 법사위가 아닐 거 아니에요? 새로운 법사위니까 거기서 막 열심히 활동하고, 거기서 쇼츠도 많이 나오고, 상임위에서 발언한 거 이런 것들. 그런 것만 하고 있으면 되지, 계속 뭐 당 지도부 문제나 이런 문제에 대해서는 그냥 ’뭐 순리대로 될 겁니다‘ 이 정도 느낌으로 가면 될 것 같아요.
▷ 김형민: 이게 근데 왜냐하면 제가 강 변한테 복당 조짐 들어간 거 아니냐고 물어본 게 친윤 모임인데 ’미래혁신포럼‘에 가입을 했단 말이에요. 이건 어떤 의미예요?
▶ 박상수: 제가 알고 있기론 이거는 그쪽에서 초대를 한 걸로 알고 있어요.
▷ 김형민: 그쪽이면 예를 들어서 김기현 의원이? 직접?
▶ 박상수: 그쪽에서 초대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게 제가 말씀드렸잖아요. 물밑에서는 백조가 이렇게 위에 떠 있는 것 같아도 발이 막 엄청나게 움직이고 있는 겁니다. 그러니까 이게 지금 보면 강수영 변호사님도 잘 말씀을 주셨지만 지금 기자님들도 저한테 어제도 한 매체 기자님한테 전화가 와서 ’왜 친한계들은 조용하냐‘. 이제 확실한 스피커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는 저 같은 사람들이나 이렇게 간간이 포를 쏘고 있지 친한계 의원들이나 이런 분들은 그렇게 노골적으로 얘기를 안 해요. 다들 지역 활동하고, 한지아 의원은 얼마 전에 세계백신면역연합에서 상도 받으셨던데 뭐 그렇게 하고 계세요 의정 활동 열심히 하시고. 그 사이에서 ’대안과 미래‘ 권영진 의원, 이성권 의원 이런 분들이 나와서 얘기하고, 그다음에 이제 윤한홍 의원까지 나와서 이제 얘기를 하고; 김기현 대표는 한동훈 의원을 불러들이고. 다 이런 것들이 이제 흘러가는 건 거죠.
▷ 김형민: 박 변의 지금 이 풍기는 분위기가 초반이랑 아주 달라요. 너무 여유 있어. 박 변호사님의 분위기를 보면 알 것 같아.
▶ 강수영: 근데 이제 이 흐름에 하나의 변수는 사실 오세훈 시장인데 하나의 또 비슷한 포지션을 선점할 수 있는 그 위치에 있고, 그런데 지금 재판이 걸려 있잖아요. 그리고 특검법상 이게 빨리 끝나야 해서 2심 3개월, 3심 3개월 이렇게 빨리 끝날 거라 내년 봄 정도에는 확정 판결이 나올 거라고요. 유죄든 무죄든. 아무리 늦어도 내년 봄에는 제가 봤을 때는 확정 판결이 나오는데 이게 공소사실상 유죄가 되면 무조건 벌금 100만 원은 넘을 내용이에요. 근데 저는 유죄가 나올 가능성도 꽤 있다고 보는데 물론 쟁점은 많습니다. 그렇지만 어쨌든 유죄가 되면 무조건 당선 상실형이다. 이건.
▷ 김형민: 유죄가 되면 무조건 당선 무효형으로 가는
▶ 강수영: 그럼요. 벌금 100만 원은 무조건 넘을 공소 사실이어서 그러면 이제 당내에서도 그걸 또 예의주시하겠죠. 모든 건 또 명태균 입에 달려 있는 현상이 또 발생하는 거고. 그래서 당내에서는 안 그래도 한 내년 봄쯤 되면 모든 게 정리되지 않을까 하는 차원인데. 그때 또 권력 지형이, 오세훈 시장이 만약에 유죄 확정을 받아버리고 당선 상실이 돼 버린다? 그럼 또 피선거권 없어지는 거 아니에요. 한참 동안. 그러면 이제 대항마는 한동훈밖에 없어지는 거예요. 그러면 또 어떻게 될 거냐. 그러면 훨씬 더 국민의힘이 다른 체제로 확 빨리 전환할 가능성도 있는 거고.
▷ 김형민: 반대라면?
▶ 강수영: 반대라면 약간 이합집산이 있을 수 있죠. 둘 중에 어디 라인을 타야 되지? 뭐 그런 이합집산이 좀 있겠죠.
▶ 박상수: 그런데 저는 길게 보고 우리가 2030년 대선에서 정권을 다시 되찾아온다고 생각을 한다면 우리 당의 차포라고 얘기할 수 있는 한동훈, 오세훈 둘 다 살아 있는 게 좋아요. 그리고 한동훈, 오세훈의 경쟁은 과거 친윤, 친한의 경쟁이나 지금 소위 말하는 부정선거 세력들과의 경쟁, 윤어게인파와의 경쟁과는 좀 달라요. 그리고 우리 당이 전성기를 맞았을 때가 언제냐면 그런 경쟁을 할 때였습니다. 그러니까 국민들 앞에 뭔가 서로 신선함과 선명성을 가지고 경쟁하는 이 싸움을 할 때 우리 당 전성기가 왔거든요. 그래서 뭐 오세훈 시장 쪽도 그런 측면에 있어서는 받아들이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실제 김병민 전 부시장이 얼마 전에 프로그램에 나와서 한동훈 의원과는 함께 가야 한다는 이야기를 또 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니까 이게 보수 지지층들이 아주 정말 장동혁 대표가 지금 빠져들어가 있는 에코 챔버 그 동굴 안에 빠져들어가 있는 그 소수의 세력들, 그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지금 좀 염증이 나 있어요. 도대체 보수 정치인들은 뭐 하고 있는 거냐. 지금. 그리고 오죽하면은 그 사람들 중에 일부가 ’뉴이재명‘으로 넘어가서 차라리 이재명 대통령이 보수를 잘하는 것 같다는 이상한 소리 하면서 그쪽으로 넘어가 계시거든요. 저는 근데 그분들도 우리가 빨리 데리고 와야 한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우리가 지금 이상한 길을 가고 있으니까 그분들이 저쪽에 가서 지금 ’차라리 이재명 대통령이‘ 이러면서 있는 거거든요. 저는 그게 뉴이재명의 저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뉴이재명에 가까운 우리 강수영 변호사도 그냥 우리 쪽으로 오세요.
▷ 김형민: 또 영입
▶ 박상수: 아니 민주당한테 고발도 당하셨는데 그냥 대구에서 오세요.
▶ 강수영: 민주당 당직자 여러분, 지도부 여러분. 이상한 고발을 하시니까 자꾸 저보고 넘어오라는 사람이 생기는 거 아닙니까?
▷ 김형민: 잘 보셔야 해요. 민주당. 우리 그럼 그 얘기 하나 해 볼게요. 진보 진영에서 지금 한동훈 의원, 오세훈 시장을 좀 이렇게 지켜볼 겨를이 있어요?
▶ 강수영: 지금은 정신이 없죠. 전당대회가 8월인데
▷ 김형민: 이게 좀 안타까운 상황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지금 대권주자들, 지금 경쟁자인 국민의힘의 대권 후보들은 지금 어떻게든 뭔가 메이드를 하고 있잖아요.
▶ 강수영: 네 그렇죠. 근데 생각해 보면 지난 전당대회 때 박찬대 후보하고 정청래 후보하고 붙을 때 별로 그렇게 격앙된 분위기까지는 아니었단 말이에요.
▷ 김형민: 완전 달랐죠.
▶ 강수영: ’둘 다 누가 되든, 다 친명이겠지 뭐, 다 뭐 잘 하시겠지‘ 약간 이런 분위기. 물론 민주당 내부에서는 감정 싸움하는 분도 계셨지만 그래도 당원들이 대부분은 ’뭐 누가 돼도 잘하겠지‘ 서로를 적으로까지는 규정하지 않았어요. 근데 이번 전당대회는 서로를 적으로 규정합니다. 전쟁 중이에요. 지금.
▷ 김형민: 내전이죠.
▶ 강수영: 그런데 이거는 어쨌든 정청래 대표가 현직 대표이기 때문에 이런 구도로 가게 된 건 당대표가 분명히 되짚어봐야 하고 대통령도 이런 식으로 엔진이 굴러가면은 국정 운영을 할 수가 없어요. 여당이 저렇게 하는데 어떻게 국정 운영을 해요? 2년 차에. 말도 안 되는 일이 벌어지는 겁니다. 지금. 대통령은 취임한 날부터 지금까지 핸들을 붙잡고 열심히 막 핸들을 돌리면서 저쪽에서 아우성이 들리면 절로 가보자, 저기서 국민들이 막 힘들어하면 또 저기로 가보자, 어디로 우선순위를 할지 회의를 하면서 밤새도록 노력을 하시는데. 엑셀레이터를 딱 밟으면 안 가요. 차가. 왜 이래? 보니까 엔진이 속에서 막 불꽃을 튀기면서 싸우고 앉았어요. 그래서 지켜봤어. 사실 이게 지금 나오는 얘기가 아니라 적어도 6개월 전부터 이걸 지켜봤어요. 대통령께서. ’이거 판을 갈아야 되는 거 아니야? 이 엔진으로 내가 이거 2년 차 때 제일 열심히 최고속도로 달려야 되는데‘ 그래서 계속 정무 라인을 통해서 당에 이런 메시지 저런 메시지 ’좀 이렇게 가야 하는 거 아니냐. 너무 강경 일변도로 이렇게 가면 안 되는 거 아니냐. 국민의힘하고도 좀 토론을 해야 하는 문제 아니냐. 당내에서도 좀 포섭을 해가지고 해야 하는 거 아니냐‘ 그런데 그런 게 작동을 잘 안 한 거죠. 말을 안 들은 거지. 당 지도부가. 계속 강경 일변도로. 근데 강경 일변도로 가는 건 좋은데 말하는 대로 실천이라도 하고 얘기하든가 실천이 안 돼요. 말만 하고. 막 유튜브 나와서 인기는 끌어. ’맞아, 국민의힘 박멸합시다. 우와‘ 이러는데 박멸이 안 돼요. 실천이 안 돼. 박멸이 되나? 안 되지. 박멸하는 게 옳은 것도 아니고. 그러니까 이 문제를 대통령께서 이제는 참다 참다 못해서 직접 메시지를 내기 시작하신 겁니다. SNS에. 근데 이거는 그렇게 하기 전까지 물밑에서 막 오랫동안 있었는데 안 되니까 나온 거거든요. 근데 이랬더니 갑자기 당무 개입 프레임으로 딱 접근해요. ’대통령이 뭔데 당원들이 결정한 문제를 개입해요?‘ 딴지 게시판 가보면 난리예요. 대통령 욕하는 사람들이. 그게 피상적으로 드러난 것만 보고 이렇게 판단하시면 안 된다는 거죠.
▷ 김형민: 자 그러면은 자연스럽게 세 번째 주제로 일단 넘어가 보겠습니다. 세 번째 주제 올려주세요. ’명청대전 아닌 청석대전? 어제 정청래 대표 최고위 영상부터 일단 하나 보고 들어가 보겠습니다. 정 대표 얘기를 일단 들어봤을 때 일단은 취지는 알겠어요. ‘계파 없어 얘들아’ 계파 없습니다‘ 이건데 계파가 없다는 얘기를 하면서 나온 게 ’친석‘이란 말이에요. 오늘 이재명 대통령이 일단 오잖아요. 그래서 이 환송식에 이렇게 정무적 판단을 하는 건지 내가 잘 몰랐는데 어쨌든 김민석 총리, 정청래 대표 다 오기로 했단 말이에요? 이게 수습 들어간 거예요? 이거 어떻게 해석해야 돼요?
▶ 강수영: 출발하실 때 정 대표가 못 간 것 때문에, 안 간 건지, 못 간 건지. 하여간 그것 때문에 많은 이야기가 있었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 이후에 정청래 대표의 워딩이나 그리고 정청래 대표 측 최고위원들 워딩이나 이런 것들이 굉장히 강했고. 그거보다 더 중요한 건 ’김어준 뉴스공장‘의 흐름이죠. 굉장히 강력하게 물러설 뜻이 없다는 것이 상당히 그 뜻이 드러나서 강대강이 부딪히는 형상이 되니까. 근데 어떻게 되든 경쟁을 하든 전쟁을 하든 뭐가 됐든 이게 모양새를 스무스하게 하지 못하면 대통령실도 당도 폭삭 다 내려앉거든요. 지금 지지율 다 빠지잖아요. 둘 다. 이게 지지율 빠질 때 보시면 대통령 지지율은 올라가고 당 지지율은 내려가거나 뭐 그 반대이거나 이게 아니고 같이 내려가요.
▷ 김형민: 그게 왜 그러는 거예요?
▶ 강수영: 이 모양새 자체가 짜증 나잖아요. 안 그래도 선거 사실상 져서 짜증 나는데 이게 상황 정리가 안 되면, 친명이라고 생각하시는, 대통령을 참 이렇게 잘했으면 하는 마음에 있는 사람들도 ’대통령이 이 상황을 어떻게 정리를 못 하냐‘ 이런 실망감 나올 수 있어요. 이제 시간이 지나면. 정청래 대표는 당연히 ’여당 대표라는 양반이 대통령하고 갖다 박냐 이거‘ 다 실망하는 거예요. 여론조사 응답하기도 싫고. 그래서 대통령 입장에서는 일단 돌아오는 길에 별다른 메시지는 없을 겁니다. 그냥 뭐 악수하고, 웃으면서. 이렇게 덕담하듯이. 그 정도 그림으로 이제 이거 뭐 그렇게 걱정하듯이 막 강대강으로 막 전쟁 난 거 아니에요 그냥 토론하는 거야. 토론하는 거. 이제 이런 그림을 아마 분명히 만들어야 할 거고요.
▷ 김형민: 근데 또 이제 그럴 거 아니야. ’정청래는 3초 악수했다‘ ’김민석은 5초 학수했다‘ 이런 걸로 또 프레임.
▶ 박상수: 맞아요. 프레임 또 이제 나올 거고 제가 MBC 방송에 가서, 제가 ’명청‘ 전문가 아닙니까? 제가 명청 교체기를 작년부터 만들어서 공전의 히트를 쳤던, 제가 제일 먼저 만든 말이거든요. 명청 교체기. 처음 시작할 때부터. 그래서 했던 명청 전문가의 입장에서 제가 MBC에서 방송을 했는데 그게 지금 쇼츠로 제작이 돼서 조회수가 20만 회가 넘어가요. 그리고 그쪽에서 굉장히 ’이게 정청래의 음모였구나‘ 하면서 막 난리가 났는데 저는 이거를 작년부터 시작돼 온 굉장히 긴 포석이었다고 봅니다. 그러니까 정청래는 그 앞에 있는 간판이었고 정청래로 상징되는 하나의 세력이 있어요. 지금 그 세력의 일단이 드러나고 있죠. 유시민 작가, 김어준 씨 그다음에 이지은 전 대변인, 조승래 사무총장 이 거대한 세력들이 지금 드러나고 있는, 최민희 의원이 드러나고 있는데. 이 사람들이 지난 1년 동안 해왔던 건 무엇이냐면요. 이재명 대통령의 권한을 없애는 거였습니다. 그리고 당을 장악할 수 있는 절차를 만드는 거였어요. 그게 밖에서 보면 환하게 보이거든요. 근데 내부에 있는 사람들은 그게 잘 안 보이나 봐요. 그게 왜 그러냐면 제가 누누히 이야기를 하지만 제6공화국의 대통령 권한은 3개가 있습니다. 공천권, 사정권, 인사권. 근데 공천권은 김건희 특검으로 날아갔어요. 사실 여야가 다 대통령이 알게 모르게 다 공천해 왔던 거를 그냥 묵인하고 지나가는데 김건희 특검 이후에 이제 대통령이 공천권 행사하면 다 날아가는 겁니다. 이제 공천은 당에서 합니다. 당대표가 할 수가 있어요. 정청래 대표가 이번에 그래서 그냥 이원택 지사 그냥 막 공천해버리잖아요. 그렇게 할 수가 있는 거예요. 공천권을 당대표가 가지도록 해서 날아갔고 그러면 이제 뭐가 남냐 대통령한테 사정권이나 인사권이 남는데 이 사정권이 여야 정치인을 가리지 않고 검찰을 해서 날려버릴 수가 있었던 권한인데 검찰 해체를 정청래 대표가 정말 강하게 밀어붙여서 해냈죠. 이번에도 보면은요.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립서비스는 다 하는데 솔직히 검찰 해체 이재명 대통령 정성호 법무부 장관 다 반대했어요. 근데 그냥 정청래 대표가 한 거죠. 추미애 지사랑 해가지고. 근데 이번에는 또 뭐 가지고 합니까? 립서비스를 하면서? 보완수사권 죽어도 폐지하겠다고 그래요. 그게 뭡니까? 사정권을 그냥 봉쇄시켜버리는 거예요. 자기에게 들어올 칼을 막아버립니다. 그런 다음에 당권을 장악하기 위한 당내 절차를 고치는데, 그게 뭐냐 하면 바로 1인 1표제예요. 그러니까 이재명 대통령이 그럼에도 당내에서 우위를 가졌던 게 친명횡재 비명횡사 공천을 해가지고 당내에서 국회의원은 그래도 친명계가 많아요. 근데 지역위원장들 국회의원들이 대의원들을 뽑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 대의원 표수로 당원들 표수를 누를 수가 있었어요. 근데 그거를 없애버리죠.
▷ 김형민: 1인 1표제가 정청래 대표한테 유리하긴 해요?
▶ 강수영: 본인은 그렇게 믿죠?
▷ 김형민: 어떻게 보세요?
▶ 강수영: 저는 유리하지 않다고 봅니다.
▷ 김형민: 지금 현재 시점에서?
▶ 강수영: 네 그래서 우리 박상수 변호사님 말씀하신 것에 대해서 그렇게 정청래의 일단의 세력이 음모를 꾸며서 대통령의 힘을 빼고 본인들의 권한을 획득하려고 한다는 시각 실제로 우리 진영 안에서도 그런 말씀하시는 분도 있어요. 그런데 저는 그렇게 볼 수도 있지만 저는 맹점이 좀 있다고 보는 것은 거기에 빠져 있는 변수는 대통령의 권한보다 더 위대하고 강력한 것이 국민의 여론이거든요. 그리고 당원들의 마음인데. 당원들이 물론 김어준 뉴스공장이 소구할 수 있는 당원들이 많죠. 많습니다. 그게 전부가 아니에요. 민주당도 전당대회 하면 당원들 투표율이 40%, 30%대 막 이래요. 이재명 대통령께서 당대표 될 때도 그리 높지 않았어요. 별로 안 높아. 그러니까 그분들이 화가 나서 전당대회장에 뛰쳐나올 수 있는 동기가 만약에 생겨버리면, 그 뉴미디어가 마사지할 수 있는 당원들만으로 모든 게 된다? 이건 큰 착각이에요. 그런데 지금 정청래 대표의 행동은 잠자면서 이렇게 지금 관망하고 있는 많은 당원들을 굉장히 환게 만들고 있어요. 왜냐하면 집권 2년 차로 넘어가 가지고 5년 임기 중에 가장 열심히 달릴 시기에 여당 대표가 저런 식으로 싸워서, 본인이 억울한 게 있든, 어떤 사정이 있든 원래 여당 대표의 자리는 본인이 빛나는 자리가 아니에요. 대통령을 도와주고 정당을 관리하고 리스크를 줄여주는 역할을 하는 거지. 가령 박근혜 전 대통령 때 김무성 전 대표. 김무성 전 대표가요. 인기 많았어요. 대권에서도 여론조사하면 1위 나오고 그랬어요. 그런다고 자기가 막 자기 정치한다고 막 드러내고 안 그랬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여당 대표는 기본적으로 관리를 해야 하는데 자기가 자꾸 이슈를 만들고, 싸움판을 만들고, 대결 구도를 만들고, 당내에서도 당 지도부 비판하는 사람 다 친석계야. 뉴스 공장이 그렇게 프레임 만들었습니다. 본인은 뭐 불만이라고 하지만 친석계라는 표현을 가장 먼저 쓴 사람 김어준이에요. 적어도 본인이 뭐 말을 해서 제일 먼저 퍼뜨려진 겁니다. 그게. 다 친명인데 당에 한해서는 친석, 친청이 있는 거야. 근데 본인이 또 아니라고 하나 지금 적대시하고 있어요. 전부 다 그쪽 세계에서는. 보면 맨날 계보도 만들어 가지고 김민석이 대장이고 그 밑에 쭉 국회의원하고
▷ 김형민: 딴지 게시판 보니까 최고 위험한 사람들, 중간 위험한 사람들 이런 식으로
▶ 박상수: 강수영 변호사는 어느 급에 있어요?
▶ 강수영: 맨 위에 있어요.
▷ 김형민: 거의 죽일 놈이야 지금
▶ 박상수: S급이구나. 그러니까 고발을 당하지
▶ 강수영: 그러니까 당내에서 나름대로 토론을 하고 1인 1표 제도 이런 맹점이 있으니까 보완해야 되는 거 아니냐 이런 토론들을 다 증발시켜 버리고 이런 식으로 서로를 적대화시켜 가지고 우리 편 똘똘 뭉치게 해갖고 55대 45로 이길 거야. 아니 이 짓을 당내에서 하면 어떡하냐고요.
▷ 김형민: 그럼 정청래 대표의 목적이 뭐예요? 지금
▶ 강수영: 목적은 어떻게든 당권을 가져서 총선 공천권을 가지는 거고, 그건 개인적 목표가 될 수 있죠. 자기는 그렇게 해서 대권으로 발돋움하는 발판으로 만들겠다. 공천권을 가지면 자기 사람으로 쫙 국회의원들을 줄을 세울 수가 있잖아요. 말 잘 듣는 사람으로 만들 수 있잖아요. 이번에 봐요. 전현희 의원하고 김남희 의원, 그냥 SNS에 한 번 글만 올려도 그냥 밤새도록 문자 폭탄이 쏟아지지 않습니까? 본인은 그게 힘이라고 생각하는 거예요.
▷ 김형민: 본인 입장에서는
▶ 강수영: 그렇게 될 거다 앞으로. 이것보다 더 훨씬 강력한 공천권을 가지게 되면 누가 나한테 까불 거야. 그런 식으로 생각하고 있는 걸로밖에 저는 해석이 안 돼요. 근데 그거는 진짜 당원들을 무시하는 겁니다. 당원들이라고 해서 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그리고 실제로 지금 호남 민심도 그렇지 않고. 그런데 저는 진짜 아까도 국민의힘 측면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민주당이 지금 당원 주권주의를 얘기를 하려면 당원들이 이 정당이 어느 방향으로 나갈지를 결정하는, 그거를 결정할 수 있어야 그게 당원 주권주의예요. 근데 지금 얘기하는 거 들어보면 당원 주권주의 자체가 목표야.
▷ 김형민: 목표가 아니라 수단이 중심이 되고 있는
▶ 강수영: 그렇죠. 정청래를 지지하면 당원 주권주의가 보존되는 거고요. 김민석 총리가 당선되면 당원 주권주의 망하는 겁니다. 1인 1표제 무너질 거예요. ‘나는 당원들과 함께하겠습니다.’ 당원들과 함께 뭘 할 건데. 당원들이 결정할 문제는 그 사람을 찍어주는 문제가 아니고요. 뭘 할 거냐, 우리 민주당이. 집권 2년 차에 우리 대한민국을 어디로 끌어갈 거냐. 이 거대한 여당이 국고 보조금도 엄청 받아가면서 국민의 돈 받아가지고 지금 세금 받아 갖고 운영되는 거지, 당원들의 동아리가 아니잖아요. 그러면 이들에게 앞으로 ‘민주당 의원들은 정신 차려라. 우리 당이 추구하는 방향은 여기야. 당원들이 원하는 방향은 여기야.’ 이걸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당원 주권주의지. 그거 다 증발시켜 버리고 사람 투표, 인기 투표하게 만들어서 ‘나 당원들한테 지지받는 사람이야.’ 당원파라는 표현을 쓰지 않습니까? ‘나 당원들 지지받는 사람이야. 까불면 너희들 다 공천 못 받아.’ 이게 민주당이 민주를 완전히 증발시켜 버리는 거 아니에요. 저는 이래서 비판하는 거지. 제가 한 자리 받으려고, 아무한테도 전화 안 와. 그렇게 매도하지 마십시오.
▶ 박상수: 근데 강수영 변호사가 만약에 이 싸움에서 승리하는, 그러니까 김민석 계열 쪽이 승리하는 그 결과가 나오면 강수영 변호사가 굉장히 중용될 겁니다. 그건 뭐 어쩔 수 없어요. 강수영 변호사는 이미 정치에 들어왔고
▷ 김형민: 잠깐 영입이야, 아니야. 영입이에요, 지금?
▶ 박상수: 아니 이미 그렇게 될 거예요. 근데 이게 되게 재미있어질 겁니다. 왜 그러냐면 이 싸움은 역사가 깊어요. 역사와 전통이 깊고, 민주당의 레짐 체인지 같은 싸움이거든요. 그게 왜 그러냐면 과거에 이 비슷한 사태가 언제 있었냐면, 2003년 열린우리당 분당 사태 때 있었어요. 근데 그때는 ’동교동‘이 구주류였고요. 그다음에 86세대를 중심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을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친노‘라는 신 세력이 있었거든요. 그리고 그때는 좀 이게 반대였는데, 동교동계가 의석이 많았고, 친노가 당원이 많았어요. 그랬는데 그 당원을 믿고 친노계가 결국엔 열린우리당을 탈당하고 나갔고, 의석이 많은 동교동계 민주당이, 구민주당이 한나라당과 손을 잡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탄핵을 했던 게 17대 총선 직전에 있었던 사건이거든요. 그런데 지금 그 유사한 흐름이 되고 있는 게, 이제 지금 이 민주당 안에 친노, 친문이 과거 동교동계입니다. 그리고 지금 뉴이재명이라는 그룹이 과거 친노예요. 그리고 이 뉴이재명이라는 그룹이 민주당의 새로운 주류로 지금 들어오고 싶은데 친노, 친문이 ‘무슨 소리야. 여긴 우리 당인데, 우리가 20년 동안 지켜왔고, 우리가 20년 동안 밀고 온 당인데 왜 우리가 나가, 너네가 나가야지.’
▷ 김형민: 내가 적통이야, 그런 얘기네요.
▶ 박상수: 내가 적통이야, 이거예요. 이 싸움이 정말 공교로운 게 뭐냐면요. 김민석 총리가 저쪽에 지금 뉴이재명 계열의 선두 주자지 않습니까? 김민석 총리가 누구냐. 바로 노무현 전 대통령과 정몽준 전 의원의 후보 단일화 때 정몽준 전 의원 측에서 했던 게 바로 김민석 총리예요. 그러니까 이미 그때부터 김민석 총리와 친노, 친문과는 갈등이 있는 겁니다.
▷ 김형민: 박 변의 말씀을 들어보면 그래서 정청래 대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을 언급을 하고 김민석 총리는 DJ 쪽의 행보를 걷는 것 같아요. 이것도 지금 이거랑 연결된다고 봐야 하는 거예요?
▶ 강수영: 이재명 대통령도 DJ의 길을 가고 있습니다. 통합으로 가고 있고요. 뭐 탕평책이 됐든 정책적으로 중도 보수를 지향하면서 저변을 넓혀가는 정치의 원류가 김대중 전 대통령이고요. 이재명 대통령도 그렇고.
▷ 김형민: 중도 진영도 마찬가지고
▶ 강수영: 그럼요. 다 원조가 김대중 전 대통령이에요. 근데 김민석 총리 같은 경우에는 후단협 문제 가지고 하도 비난을 많이 받지만, 다른 얘기도 많이 나와요. 정몽준 캠프로 가게 된 이유가 단일화를 하게 만들려고, 어떻게 보면 트로이 목마처럼 가게 된 거다. 이것도 그때 계셨던 분들이 많이 증언하고 있거든요. 근데 그런 거 다 빼고 ‘어쨌든 노무현을 배신했던 사람이야.’ 이것도 뭐 유시민 작가도 여전히 그런 시각을 약간 가지고 있으신 걸로 제가 보이는데 그거 깊게 들어가잖아요. 그러면 결국 이렇게 돼요. 그럼 지금까지 친노라고 지칭했던 사람 얼마나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신을 잘 실천했으며, 지금까지 그걸 위해서 뭐를 위해서 그렇게 싸웠느냐. 다 파묘돼서요. 교수님이 됐든 패널이 됐든 과거 노무현 정권 때 혹은 노무현 정권 직후나 이럴 때 막 노무현 전 대통령 비판하고 어쩌고저쩌고했던 거 다 나온다니까. 그렇게 해가지고 서로 그냥 각자 민주당에 있는 저력 인사들은 다 문제점이 있는 사람이야. 한통속으로 딱 싸잡잖아요. 그래서 평택을처럼 만들어 봐, 어떻게 되나요? 다 같이 내려가는 거예요. 이런 판을 왜 만드느냐고요. 도대체.
▷ 김형민: 공중분해 되는 거죠.
▶ 강수영: 아무도 자유롭지 않습니다. 민주당에서 그 문제에 있어서. 그런 식으로 선명성 경쟁해봐야 아무 의미 없어요. 국민한테 외면받을 거예요.
▶ 박상수: 저는 그래서 이렇게 예측을 해요. 김민석 총리 쪽이 이기면 어쨌든 당정이 일치되기 때문에 그 힘으로 누르고 갈 겁니다. 그래서 김어준 씨든 유시민 작가든 누르고 가는 일이 벌어질 거예요. 그런데 정청래 대표가 되잖아요? 저는 그러면 열린우리당 사태가 한 번 더 일어난다고 봅니다.
▶ 강수영: 레임덕이에요. 바로.
▶ 박상수: 그래서 열린우리당 사태가 한 번 더 일어나고 이렇게 되면 우리는 분열된 민주당과 다음 총선을 맞이할 수가 있어요. 보수 입장에서는.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정청래 대표 응원하고 있습니다.
▷ 김형민: 씁쓸하네, 씁쓸해. 우리가 장동혁을 전략 자산이라고 해서
▶ 강수영: 장동혁 대표의 연임을 강력하게 요구합니다.
▷ 김형민: 서로 지금 막 가잖아.
▶ 강수영: 예, 연임하시기 바라겠습니다.
▷ 김형민: 제가 하나 궁금한 게 저는 그래서 딴지 게시판을 가끔 봐요. 딴지 게시판을 보면 거기서 나오는 주된 이재명 대통령의 비판 중의 하나가 ‘아니 왜 집토끼를 안 지키고 왜 산토끼를 자꾸 이렇게 잡으려고 하냐. 우리 친문도 챙겨줘야 하는 거 아니냐. 우리 세력을 좀 챙겨줘야 하는 거 아니냐.’ 이런 비판이 좀 주된 비판 중에 하나란 말이에요.
▶ 강수영: 그렇죠. 우리 사람 놔두고 왜 그걸 챙기냐. 근데 그거는 또 제가 그거 비판했더니 그렇게 말씀하시는 거예요. ‘우리 사람 떡 달라는 얘기가 아니고, 우리가 그토록 혐오하고, 그토록 미워하는 상대 진영하고 손잡으면 우리 모욕하는 거 아니냐. 국민의힘은 박멸 대상인데, 내란 세력인데, 거기 사람을 왜 써. 유능하다고? 우리 사람들 중에 거기 내란 세력보다 유능한 사람이 없다는 얘기예요? 너무 이거 상처 주는 거 아니야?’ 뭐 이렇게 접근을 해요. 근데 대통령께서 늘 강조하시잖아요. 이념적 선명성, 우리의 선명성이 정치적으로는 굉장히 위험한 거예요. 왜냐하면 그거 한 방에 무너집니다. 어떻게 무너지냐면 위선적인 거 하나만 집어내면 무너져요. 나는 정말 진보 이념, 좌파적 이념, 평등 사회 실현을 위해서 정말 일평생을 바친 세력이, 우리만이 선명하고 나머지는 다 개량주의자다. 반동이다. 이런 식으로 과거 단어를 썼습니다만, 그렇게 했다가는 누가 이렇게 쓱 가가지고 ‘당신 옛날에 하는 거 보니까 부동산, 아파트를 한 8채 가지고 있던데?’ 와르르 무너진다니까요. 그러니까 이념적 선명성이 아니라 실력과 실적을 물어봅니다. 국민들은. 왜냐하면 정치인들 대부분 다 내로남불이고 위선적인 사람 많으니까 다 막 싫어해. 우리나라 국민들은. 그거는 디폴트 값인데 결국 일 잘하는 놈이 누구냐 이거예요. 그랬을 때 실력과 실적을 보여주지 못하면 외면받을 수밖에 없는데, 선거 결과를 보면서도 그런, 지금 지방선거도 그런 흐름이잖아요. 그걸 보고도 여전히 ‘선명성이 최고다. 진보끼리 뭉치면 다 해결돼. 진보 아닌 놈들이 자꾸 들어와서 설치니까 이 당이 망하는 거야. 다 쫓아내 수박들.’ 지금도 저보고 ’뉴팔이‘라고. ‘뉴팔이도 다 쫓아내.’ 그럼 잘될 것 같습니까? 택도 없습니다.
▷ 김형민: 아니 근데, 오케이 그거 알겠다는 거예요. 근데 그러면 딴지 게시판에 있는 분들, 거기서 활동하는 분들을 무시할 수는 없잖아요.
▶ 강수영: 당연하죠.
▷ 김형민: 어떻게 끌고 가야 됩니까?
▶ 강수영: 그러니까 그거를 저는 김어준 뉴스공장에 있는 분들이, 그리고 김어준 씨가 궁극적으로는 대통령의 뜻을 좀 헤아려서 균형 있게 얘기를 해줘야 해요. 에코 챔버의 그 동굴을 넓히든가, 아니면 잠깐 나와서 새 소리도 좀 듣고 물 흘러가는 소리를 듣게 만들든지 그 외에는 방법이 없어요. 이게 거기 안에만 갇혀 있으면 심지어 한겨레, 경향도 안 본다니까요. ‘조선일보하고 똑같은 놈들이야.’ 막 이래요. 갇혀서 다른 얘기가 안 들리면 방법이 없어요. 이거는
▶ 박상수: 정청래 대표 승리하고 나면 양당이 지금 사실 중도로의 거친 파도로 가기 위한 진통을 겪고 있잖아요.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청래 대표가 승리하면 강수영 변호사 열린우리당으로 가는 것보다 우리 쪽으로 오는 것도 옵션을 한번
▶ 강수영: 안 간다니까
▷ 김형민: 집요하네
▶ 박상수: 아니 정말 진짜 왜냐하면, 이게 보면 사실 한국 정치의 발전을 위해서는 양당이, 아까 제가 오세훈 시장이 사라지는 거를 뭐 한동훈계도 원하지 않는다고 얘기한 것처럼, 긍정적 경쟁을 해야 하잖아요. 당내에서도 그리고 양당도 긍정적 경쟁을 해야 하잖아요. 근데 양당이 지금 다 보면, 저도 진짜 우리 당 안에서, 예를 들어 예전에 박민영 대변인 이런 친구들이랑 방송할 때 보면 그 친구들이 얘기하던 게 그거예요. ‘중도는 없다.’ 맨날 이런 소리 하거든요. 아니에요. 오세훈 시장이 이번에 너무 잘 얘기했어요. 중도의 거친 바다로 나가야 된다고. 거기가 너무 거친 바다라서 안 나가려고 그러지. 사실 거기로 나가야 해요. 그리고 거기서 싸워야 됩니다 중원에서. 그런데 그런 측면에서
▷ 김형민: 결국은 총선이든 대선이든 1~2% 표차로 이제는 자꾸 그렇게 흘러가고 있어요.
▶ 박상수: 그래서 그러한 싸움을 하는 게 또 국민들이 원하는 거고, 그래서 양당이 그런 방향으로 가는 게 정치 발전에 사실 도움이 되는 길입니다. 저는 그래서 민주당에서도 그러한 흐름이 가는 게 저도 맞다고 생각을 해요. 우리도 사실 그런 싸움을 하고 있는 거고
▷ 김형민: 양당이 건강해야 한다는 거는 이번에 지방선거 때 민주당이 뼈저리게 느낀 거잖아요.
▶ 강수영: 그렇죠. 양당 다 문제가 있고요. 저는 재판 갈래요. 국민의힘 갈 게 아니고요. 저는 재판 가야 합니다. 지금. 택시 왔어요. 재판이나 갈게요.
▷ 김형민: 알겠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요. 댓글 당첨자 발표 일단 빨리 불러드릴게요. 자 ‘sgyu2701’ 님, 아까 제가 했죠.
▶ 박상수: 저 한 명 추천하면 안 돼요?
▷ 김형민: 추천해 주십시오.
▶ 박상수: 캡쳐했어요. 내가 오늘 강수영 변호사랑 항상 방송을 하다 보면 저는 이게 탐나는 사람들이 있으면 참지를 못해요. 여기 지금 보니까 ‘하탈탈’ 님께서 “대구 변호사 넘어오소.”
▶ 강수영: 재판으로 넘어갈게요.
▷ 김형민: 그거 하나하고 아까 했던 거. ‘서울일’ 님, “박상수 변호사 국회의원 되어서 정치하는 모습 보고 싶어요.” 응원의 말씀 남겨주셨습니다. 자, 오늘 좀 이슈가 좀 있었죠. 시스템이 한 번 고장이 났던 거 다시 한 번 사과드리고요. 오늘 <법정모독 UP&DOWN>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다음 주 목요일에 다시 오겠습니다. 화요일에 <황형준의 법정모독>이 진행되니까 꼭 시청 부탁드리고, 좋아요, 댓글, 구독, 알림 설정 부탁드리겠습니다. 자, 시청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위 내용은 대화의 주요 내용 일부를 발췌 정리한 것으로 실제 라이브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전체 내용은 유튜브 동아일보 채널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영상 다시보기:
(1부) https://youtu.be/92XIRrzuWiA
(2부) https://youtu.be/p50My0_41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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