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서 부동산 청년 정책 간담회
“주거파탄정책 광기처럼 밀어붙여”
장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청년센터에서 열린 ‘청년과 함께 하는 부동산 정책 간담회-집 걱정 없는 미래, 청년 생각에서 시작합니다’에서 “(청년들에게) 미안하고 송구한 마음이 훨씬 크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청년 여러분을 꺾을 불안과 분노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며 “모든 고통의 시작은 이재명 정권과 민주당의 부동산 정책”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것은 단순한 정책 실패가 아니라 입법독주, 사법 파괴에 이어 청년과 국민의 삶을 벼랑 끝으로 밀어버리는 명백한 부동산 테러”라고 비판했다.이어 “이재명 정권의 위선과 오만은 끝이 없다. 자신들은 국민에겐 하지 말라고 한 그 방법들로 이미 서울 강남에 수십억 원짜리 집을 갖고 부를 대물림하면서 정작 서울에서 일하고 꿈을 키우고 있는 청년들은 사실상 도시 밖으로 내쫓고 있다”며 “이것이 21세기판 서울 추방령이 아니고 무엇이겠나”라고 반문했다.
장 대표는 “청년들은 이미 정부가 규제 칼을 휘두르면 휘두를수록 집값이 폭등한다는 쓰라린 진실을 뼈저리게 알고 있다”며 “지금도 전세는 급속도로 줄어들고 있고 월세는 오르고 있다. 청년과 서민의 주거부담만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권은 문재인 정권에 이어 또다시 청년들을 잔혹한 생존게임으로 밀어넣고 있다”며 “오늘을 포기하고 내일 벼락거지가 될지, 오늘 무리하고 내일 영끌 거지가 될지 강요하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여러분의 지금은 미래를 설계하고 준비해야 할 황금기”라며 “그 소중한 시간을 저축이 아닌 생존 도박에 쏟아붓게 만드는 비정한 정치를 반드시 끝내야 한다”며 “책상 위에 있는 보고서가 아닌 (청년) 여러분의 생생한 절규와 절박한 한숨을 직접 듣고, 여러분의 울분을 하나 하나 무거운 마음으로 경청하겠다”고 강조했다.(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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