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식 “중도·수도권·청년 지지 필요” 온도차 장동혁(오른쪽) 국민의힘 당 대표와 정점식 원내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들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6.08.10 서울=뉴시스 국민의힘이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를 가동하고 선출직 공직자 평가혁신 태스크포스(TF)를 띄우는 등 조직 쇄신 채비를 갖추는 가운데, 장동혁 대표가 12일 “제대로 싸우지 않았던 당협위원장은 교체할 때가 됐다”고 밝혔다. 2028년 총선 최전선에 설 당협위원장 자리를 ‘당성’이 강하고 전투력이 높은 인물들로 채우겠다며 인적 쇄신을 예고한 것. ‘투톱’인 정점식 원내대표는 “총선에 승리하기 위해 ‘중·수·청(중도, 수도권, 청년)’의 지지를 얻어야 한다”고 말해 ‘전투력’을 강조한 장 대표와 미묘한 온도차를 보였다. 장동혁 국민의힘 당 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여성·청년 당원교육 ‘2030 미래 의제 연구소’ 개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8.10 서울=뉴시스 장 대표는 이날 매일신문 유튜브에서 “당협위원장을 임명하는 데 있어 당원들의 의사를 최대한 존중해 반영하겠다. 당원들이 원하는 당협위원장, 당원들이 함께 싸울 수 있는 당협위원장을 임명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의원이 되고 나서도 항상 당의 노선과 함께 가면서 하나로 뭉쳐서 싸울 수 있는 사람들로 (당협위원장을) 채우는 것이 개혁의 시작”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이달 본인의 취임 1주년(26일)을 맞아 ‘당원 중심 정당’과 ‘당성 강조’에 방점을 둔 개혁안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 2028년 총선을 앞두고 단행할 인적 쇄신에서도 이 같은 기조를 따를 것이라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본인을 향한 ‘사퇴론’에 겨냥해선 “이제는 안쓰러운 단계까지 왔다”면서 “이런 것들이 결국은 당이 제대로 싸워야 될 때, 하나로 힘을 모아야 될 때 힘을 하나로 모으지 못하는 요인”이라고 했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8.11 서울=뉴시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채널A 유튜브에서 “우리가 총선에 승리하고 다수당이 되기 위해서는 중도, 수도권, 청년층의 지지를 얻어야 한다는 부분에 대해선 (의견이) 일치한다”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사고당협의 조속한 정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직 정비 필요성을 강조하면서도 ‘중도 외연 확장’에 방점...
장동혁 “제대로 안 싸운 당협위원장 교체”…‘외연 확장’ 멀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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