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야당주도 국민 특검 우선”…제헌절 행사 불참 후 올공서 확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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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정권·헌정질서 회복 위해 제헌절 행사 불참”
붓으로 직접 ‘6·3 시민혁명’ 등 써서 만든 손피켓 전달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6·3지방선거 이후 한 달 넘게 개표소 봉쇄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 시위 현장을 찾아 확성기를 통해 발언하고 있다. 2026.7.17 ⓒ 뉴스1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6·3지방선거 이후 한 달 넘게 개표소 봉쇄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 시위 현장을 찾아 확성기를 통해 발언하고 있다. 2026.7.17 ⓒ 뉴스1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제헌절인 17일 국회에서 열린 경축식에 참석하지 않고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가 이어지는 올림픽공원을 찾아 “재검표를 서두를 게 아니라 지금은 이 문제를 가장 확실하게 밝혀낼 수 있는 야당 주도의 국민 특검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야당 추천 선관위 특검 도입을 촉구, 여당의 원 구성 강행에 반대하며 국회에서 열린 제헌절 기념행사에 참석하지 않았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4시쯤 잠실 올림픽공원 집회(올공 집회)에서 펜앤마이크와 현장 인터뷰를 갖고 “투표함이나 투표용지가 오염되지 않았다고 하는 것에 대해서 우리가 납득할 만한 설명이 이뤄지고 그 검증이 끝난 상태에서 재검표가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재명 정부 들어서고 1년 동안 한 건 거의 헌법 파괴밖에 없는 것 같다”며 “더군다나 지금은 검찰 해체 관련해서 보완수사권이 문제 되고 있는데, 국민들의 다수가 60% 넘는 국민들이 보완수사권이 유지돼야 한다고 하는데 민주당은 법사위를 일방적으로 가져가더니 법사위에서 지금 보완수사권 폐지까지 밀어붙이고 있지 않느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진정 대한민국 참정권을 회복하고 헌정질서를 회복하기 위해서 지금 광장에 나와 함성을 지르고 계신 우리 올림픽 공원의 시민들을 봐야겠다(고 생각해) 제헌절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했다.

장 대표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는 이재명 정권에서 일어난 것이다. 결국 나중에는 최종적으로는 대통령도 책임져야 될 수 있다”며 “그렇다면 당연히 국민의힘이 주도하는 야당 주도의 국민 특검이 맞다. 그래야만 국민들께서 수사 결과를 신뢰하실 수 있을 거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걸 ‘궤변이다’ 이렇게 이상한 이야기를 하면서 계속 밀어붙이는 것은 그리고 계속 늦추는 것은 결국 시간만 끌다가 특검을 하지 않으려고 하는 꼼수”라고 말했다.장 대표는 소란스러운 시위 현장에서 확성기를 써가며 “오늘만큼은 장동혁이 아닌 ‘부정선거 재선거 당일투표 수개표’를 외쳐달라”고 요청하며 지지자들과 구호를 연신 외쳤다.

이후 자리를 옮겨 ‘올공 혁명’, ‘6·3 시민혁명’, ‘참정권 수호’ 등 문구를 붓으로 직접 써서 손피켓을 만들고 참가자에게 전달했다.

손피켓을 받으러 온 한 초등학생에게는 ‘2026년 7월 17일 올공 시민혁명의 날. 함께한 이 순간을 영원히 기억하기를’이라는 문구를 써서 건넸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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