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남 결혼식 참석 안 한 트럼프…"지금 갈 때 아니다"

2 weeks ago 17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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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사교계 명사인 베티나 앤더슨의 결혼식에 결국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현재 파키스탄 중재로 이란과의 전쟁을 종식하기 위한 외교 협상을 진행 중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루스소셜을 통해 "아들과 트럼프 가족의 새 구성원인 예비 신부 베티나와 함께하고 싶었으나 정부가 처한 상황과 미국에 대한 애정 때문에 그럴 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 중요한 시기에 워싱턴DC 백악관에 머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주니어는 이전에 전직 모델 겸 배우인 버네사와 12년간 결혼 생활을 했으며 두 사람 사이엔 5명의 자녀가 있다. 이후 방송인 킴벌리 길포일과 약혼했다가 2024년 헤어졌다. 앤더슨과는 지난해 12월 약혼했다. 앞서 CNN은 트럼프 주니어의 결혼식이 이번 주말 바하마의 작은 섬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아들 결혼식 참석 여부와 관련한 질문에 "아들은 내가 오길 바라고 있다"며 "아주 작고 사적인 행사일 뿐이며 참석하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지금은 내게 좋은 시기가 아니다"며 "이란이라는 문제와 다른 일이 있다"고 강조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한경닷컴에서 자동차를 전문으로 취재하는 기자. [신차털기], [최수진의 나우앤카] 등 연재중입니다. 자동차 이야기라면 어디든 달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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