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너무 오래 끌었다…이제 대가 치러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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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너무 오래 끌었다…이제 대가 치러야 할 것”

입력 : 2026.06.10 21:3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향해 강도 높은 경고 메시지를 내놓으며 긴장 수위를 끌어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은) 그들에게 유리했을 합의를 협상하는 데 너무 오랜 시간을 끌었다”며 “이제 그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이란은 말만 하고 행동은 하지 않는다”며 “중동의 깡패는 죽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군의 전력도 강하게 깎아내렸다. 그는 “이란 군대는 완전히 엉망진창”이라며 “해군과 공군 등 군대의 많은 부분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은 완전히 패배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발언은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이 다시 격화되는 가운데 나왔다. 양국은 종전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이후 불안정한 휴전을 이어왔지만, 전날 호르무즈 해협에서 발생한 미군 아파치 공격헬기 추락 사건을 계기로 무력 공방을 재개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헬기 추락이 이란의 공격 때문이라고 주장하며 “미국은 불가피하게 이 공격에 대응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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