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예술인 간담회예술계, 미술·공연 작업 공간 지원책 한 목소리“영화 촬영 위한 정부 지원책, 보다 많았으면”최 장관 “간담회 내용, 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 등록 2026-08-12 오후 4:45:31 수정 2026-08-12 오후 4:45:31 가 가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젊은 문화예술인들이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에게 창작 활동을 위한 작업 공간과 해외 진출 기회 확대 지원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12일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이날 서울시 종로구에서 예술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에서 체감하는 창작 애로사항과 정책 개선 의견을 들었다. 최 장관은 간담회에 앞서 “문화·예술은 정말 어려운 작업”이라며 “늘 불안하고 회의하게 되고, 이게 맞는지 질문을 던지게 되는 길인 만큼 현장에서 느끼는 고민을 허심탄회하게 들려달라”고 주문했다.사진=문체부“작업 공간·보관창고 필요”…지역 문화예술 허브도 주문이날 미술 분야 중에서도 조각 작업을 하는 손희민 작가는 창작 활동을 위한 공간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특히 조각은 작품 제작뿐 아니라 완성된 작품을 보관할 창고까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손 작가는 “아르코(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미술기관과 갤러리, 전시공간 등을 지원하고 있고 레지던시는 지자체나 문화재단, 사립기관 등이 운영하고 있다”며 “조각의 경우 보관창고 등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대한 지원이 있다면 좋을 것 같다”고 했다.지역 문화예술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거점 공간도 필요하다고 했다. 손 작가는 “서울에는 삼청동 등 아트허브가 있지만 지역에는 그런 공간이 다소 적은 게 현실”이라며 “서울 기반 작가들이 지방 국공립대나 지역 갤러리 등과 연계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과 지역 허브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해외 전시 기회 확대와 예술인 지원의 형평성도 강조했다. 그는 “아르코나 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해외 진출이나 미술시장 확대를 위한 사업을 하고 있지만 경쟁이 치열하고 파이가 작다”며 “문체부가 해외 기관과 교류해 한국 작가들이 전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공연 분야에서도 공간 문제가 제기됐다. 가야금을 전공하는 대학생 김보라 씨는 글로벌 프론티어 사업의 지속적인 운영을 요청하면서 “연습실과 세미나실, 야외 공연장 등이 연습공간으로 사용됐는데 에어컨이 없는 경우도 있었다”며 공간 환경 개선을 호소했다.인디밴드 활동을 ...
“작업 위한 공간 지원 절실”…젊은 문화예술인, 정부에 지원책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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