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주는 여전히 긍정 전망
에너지·증권주 기대치↑
“단기 과열 부담은 경계해야”
미국·이란의 휴전 종료일을 하루 앞두고 기대감과 경계감이 뒤섞이는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본업 실적의 영향이 적은 반도체주 등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최근 지난 3월 낙폭을 대부분 회복한 만큼 결국 실적과 모멘텀이 중요하다고 봐서다.
국내 증시는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라 단기 변동성은 보이겠지만 실적 모멘텀을 반영하는 추세로 보고 있다. 신영증권은 최근 보고서를 코스피가 전고점 경신 시도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특히 SK하이닉스를 비롯한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본격화되는 구간에 진입한 만큼 시장은 계속해서 기업의 펀더멘탈에 민감할 것으로 예상했다.
업종별로는 실적 가시성과 모멘텀이 동시에 확보된 분야에 대한 선별적 접근이 유효하다고 봤다. 최근 절대적인 주도 업종인 반도체를 제외하고 알파를 낼 수 있는 업종으로 관심이 옮겨가는 흐름을 보인다고 짚었다.
이에 펀더멘탈 측면에서는 IT하드웨어, 화장품, 의류 에너지, 증권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고 봤다. 수급 측면에서 보면 3주 연속으로 외국인이 IT가전, 화학, 소매(유통), 보험, 철강을 순매수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짚었다.
이상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업종별로는 소비재(화장품·의류·유통)와 금융(은행·증권·보험), 산업재(건설·건축·기계·조선)의 이익 모멘텀 강화가 특징적”이라며 “운송·미디어·교육· IT가전은 전주 대비 이익 모멘텀이 약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하나증권은 메모리 업종에 대한 비중확대를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지난 3월 대외 변수로 인해 주가 변동성이 컸지만 결국 삼성전자는 전고점 턱 밑까지 올라왔고 SK하이닉스는 신고가를 경신해서다. 또 오는 23일 SK하이닉스의 실적 발표 예정을 앞두고 삼성전자의 잠정실적을 통해 메모리 가격이 예상보다 강하게 형성되었음이 확인됐다고 봤다.
이는 대외 변수에 의한 주가 하락이 결국은 기회였다는 과거 사례가 재차 입증됐다고 짚었다. 2분기에도 예상보다 강한 메모리 가격으로 인해 실적 추정치가 계속 상향될 것으로 전망했다.
대신증권은 중동 지정학적 불확실성으로 인한 낙폭은 미국과 이란 협상 기대감이 확산되며 대부분 회복한 모습이라고 봤다. 또 코스피는 실적과 펀더멘탈 간의 괴리가 크게 확대된 상황이라고 짚었다. 당장 경기가 악화하거나 실적 전망이 급격히 하향 조정되는 경우가 아니면 평가 가치(밸류에이션) 정상화에 근거한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하다고 봤다.
대신증권은 반도체 업종과 더불어 에너지, 화장품, 의료, 증권의 실적과 수주 모멘텀이 확대되는 모습으로 봤다. 다만 강한 반등으로 인한 단기 과열의 부담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또 저평가 또는 낙폭과대 업종에는 반도체·자동차·에너지·필수소비재·화장품·의류·소매(유통)·은행·증권·보험이 있다고 봤다. 현재는 에너지·화장품·의류·소매(유통)이 실적 전망 상향조정과 함께 외국인 순매수 전환 가능성이 확대된다고 짚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3월초 급락으로 대부분 업종이 단기 과열해소, 매물 소화 국면을 거치고 중요 지지권에서 분위기 반전을 모색 중”이라며 “선행 주당순이익(EPS)의 상승 추세가 지속되는 한 코스피의 강세가 지속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최대 실적·CXMT HBM 지연' 겹호재…최고가 찍고 주춤한 이유 [종목+]](https://img.hankyung.com/photo/202604/ZA.44050133.1.jpg)



![[단독] MBK, 홈플러스 담은 3호 펀드 수익률 방어 성공](https://img.hankyung.com/photo/202604/01.44052239.1.jpg)
![[인기검색TOP5] 대원전선, 아모그린텍, LS ELECTRIC, 유니드, 두산에너빌리티](https://pimg.mk.co.kr/news/cms/202604/23/news-p.v1.20260423.e91e4313a5bf40dbb6de96b2597387cc_R.jp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