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양금덕 할머니, 국민훈장 모란장 수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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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양금덕(94) 할머니에게 3년 만에 대한민국인권상(국민훈장 모란장)이 수여됐습니다.국가인권위원회는 오늘(2일) 오전 광주 동구 한 요양병원을 찾아 양 할머니에게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여했습니다. 이날 모란장은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 대신 광주사무소장이 직접 전달했습니다.사무소장은 "오랜 기간 일본 정부로부터 사과받지 못하고 고생 많으셨다"며 "2022년부터 추진이 보류됐던 모란장을 이재명 정부가 나서면서 수여하게 됐다"고 수여 배경을 설명했습니다.양 할머니는 1944년 5월 '돈을 벌고 공부도 할 수 있다'는 교사 말에 속아 일본 미쓰비시중공업 나고야항공기제작소로 강제 동원된 강제동원 피해자입니다.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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