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넛 모양의 도자기 디자인으로 일명 ‘도넛 작가’로 알려진 김재용 작가가 첫 공식 에디션을 출시한다.
28일 온라인 아트 플랫폼 아트앤에디션(artnedition.com)은 다음달 2일부터 김재용 작가의 공식 에디션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프라인에서는 학고재 갤러리 팝업 전시 공간에서 실물로 만나볼 수 있다. 특별한 에디션 뿐 아니라 다양한 아트 굿즈 컬렉션도 동시에 한정 수량 선보인다. 이번 에디션은 작가의 상징인 도넛을 재해석한 오브제로, 소장성과 실험성을 갖춘 한정판 작품이란 평가다.
이번 팝업 행사를 주최하고 김재용 작가와 콜라보레이션으로 에디션을 제작한 아트앤에디션(artnedition.com)은 국내외 현대미술 작가들의 판화를 제작하고 판매하는 아트 플랫폼이다. 실크스크린, 에칭 등 전통판화는 물론 자사 특허인 마띠에르 프린트의 다양한 에디션 작품을 통해 누구나 일상 속에서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현재 학고재에서 김 작가의 개인전 ‘RUN, DONUT RUN’이 열리고 있다. 도자라는 매체를 회화, 조각, 심지어 감각적 설치 작업과 교차시키는 시도로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