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 기준금리 0.75%로 동결…6월 인상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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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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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행(BOJ)은 28일 기준 금리를 0.75%로 동결했다. 은행은 또 이 날 올해 일본의 물가 전망치를 크게 올림으로써 향후 몇 달내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다는 신호를 보냈다. 경제학자들은 일본은행이 6월에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28일 일본은행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75%로 동결했다. 그러나 9명의 이사중 3명이 1%로 금리를 올릴 것을 제안해 중동 전쟁에 따른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반영했다.

BOJ는 이란 전쟁으로 공급 측면 위험이 커짐에 따라 올해의 핵심(근원)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2.8%로 상향 조정했다. 기존의 인플레이션 전망치 1.9%에서 크게 높아졌다. 핵심 인플레이션은 변동성이 큰 연료비와 신선식품 가격을 제외한 것으로 일본은행은 수요 주도형 물가 변동을 더 잘 나타내는 지표로 보고 있다.

2026 회계연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종전 1% 성장에서 0.5% 성장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에 앞서 세계은행은 원유 가격 상승이 기업 이익과 실질 가계 소득을 위축시켜 일본의 경제 성장률이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BOJ는 또 분기 보고서에서 "근원 인플레이션이 2%에 근접하고 실질 금리가 상당히 낮은 점을 고려하여 경제, 물가 및 금융 여건의 변화에 대응하여 정책 금리를 지속적으로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책 발표 이후 엔화는 달러당 159.12엔으로 소폭 상승했고 전 날 6만포인트를 넘어섰던 닛케이 225 지수는 이 날 1.02% 하락했다. 투자자들이 중앙은행이 다음 6월 회의에서 금리 인상 가능성을 반영했기 때문이다.

일본의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4월 13일 2.468%로 변동이 없었다.

BOJ 총재 우에다 가즈오는 결정 후 기자회견에서 "핵심 인플레이션이 2%에 근접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들이 석유 관련 가격 상승분을 소비자에게 더 전가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고 말했다.

CNBC와 인터뷰한

일본은행(BOJ)은 28일 기준 금리를 0.75%로 동결했다. 은행은 또 이 날 올해 일본의 물가 전망치를 크게 올림으로써 향후 몇 달내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다는 신호를 보냈다. 경제학자들은 일본은행이 6월에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28일 일본은행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75%로 동결했다. 그러나 9명의 이사중 3명이 1%로 금리를 올릴 것을 제안해 중동 전쟁에 따른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반영했다.

BOJ는 이란 전쟁으로 공급 측면 위험이 커짐에 따라 올해의 핵심(근원)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2.8%로 상향 조정했다. 기존의 인플레이션 전망치 1.9%에서 크게 높아졌다. 핵심 인플레이션은 변동성이 큰 연료비와 신선식품 가격을 제외한 것으로 일본은행은 수요 주도형 물가 변동을 더 잘 나타내는 지표로 보고 있다.

2026 회계연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종전 1% 성장에서 0.5% 성장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에 앞서 세계은행은 원유 가격 상승이 기업 이익과 실질 가계 소득을 위축시켜 일본의 경제 성장률이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BOJ는 또 분기 보고서에서 "근원 인플레이션이 2%에 근접하고 실질 금리가 상당히 낮은 점을 고려하여 경제, 물가 및 금융 여건의 변화에 대응하여 정책 금리를 지속적으로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책 발표 이후 엔화는 달러당 159.12엔으로 소폭 상승했고 전 날 6만포인트를 넘어섰던 닛케이 225 지수는 이 날 1.02% 하락했다. 투자자들이 중앙은행이 다음 6월 회의에서 금리 인상 가능성을 반영했기 때문이다.

일본의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4월 13일 2.468%로 변동이 없었다.

BOJ 총재 우에다 가즈오는 결정 후 기자회견에서 "핵심 인플레이션이 2%에 근접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들이 석유 관련 가격 상승분을 소비자에게 더 전가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고 말했다.

CNBC와 인터뷰한 옥스퍼드 이코노믹스의 일본 경제 담당 책임자 나가이 시게토는 “일본이 올해 매우 약한 스태그플레이션과 유사한 상황을 겪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의 실질 가처분 소득이 한동안 마이너스를 기록했다면서 앞으로 경제 성장률은 정체되고 인플레이션은 2%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일본은 지난 해 마지막 분기에 전분기 대비 0.3% 성장하면서 기술적 경기 침체를 간신히 피했다.

사진=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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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3월에 이란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5개월만에 처음으로 물가상승률이 1.8% 상승하며 가속화됐다. 일본은 유가 상승의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휘발유에 대한 세금을 폐지하고 보조금을 도입했다.

스테이트 스트리트 투자운용의 수석 채권 전략가인 마사히코 루는 ”일본은행의 매파적인 통화정책 동결은 인플레이션 통제뿐 아니라 통화 방어 차원에서도 해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일본은행이 엔화 약세이 마지노선인 162 부근에서 한계에 도달할 것이라며, 일본 국채 수익률 곡선은 2026년 상반기까지는 가파른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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