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239%·마이크론 770% "비현실적 수익률"…언제 팔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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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주가 흐름과 실적 추이

인텔 주가 흐름과 실적 추이

AI 연산 수요가 급증하며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넘어 중앙처리장치(CPU)와 메모리반도체 기업의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기업 실적 개선이 주가 급등을 뒷받침하고 있지만 과거 닷컴버블과 유사한 과열 신호를 경계하는 시각도 커지고 있다.

'비현실적'인 반도체주 수익률

12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인텔 주가는 올 들어 지난 9일까지 239% 상승했다. 인텔은 26년 만에 처음으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샌디스크 주가는 558% 뛰었고, 한국 대형주 주가지수는 거의 두 배로 올랐다. S&P500에 편입된 반도체 기업들은 최근 6주 동안에만 시가총액을 약 3조8000억달러 늘렸다.

랠리의 배경에는 AI 기업들의 끝없는 연산능력 수요가 있다. 초기 투자 열기는 생성형 AI 모델 훈련과 구동에 필수적인 그래픽처리장치(GPU) 업체에 집중됐다. 그러나 최근에는 메모리 반도체와 인텔의 중앙처리장치(CPU)까지 수요가 넓어졌다. 반도체 기업들은 최근 예상을 크게 웃도는 이익을 발표했고, 내년 전망도 긍정적으로 제시했다.

투자자들도 빠르게 몰리고 있다. 다만 일부는 닷컴버블 당시를 떠올린다. 당시에도 기술주가 폭등했지만 거품이 꺼진 뒤 상당수 종목은 회복하지 못했다. 샌프란시스코에 사는 64세 은퇴 변호사 피터 파인버그는 10년 넘게 브로드컴과 TSMC에 투자해왔고, 최근 몇 년간 자신의 포트폴리오가 S&P500을 앞질렀다고 말했다. 그는 2026년 수익률에 대해 “조금 비현실적”이라고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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