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신한은행, WKBL 신인드래프트 1순위로 가네다 마나 지명…1R 6명 중 교포 선수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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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네다 마다가 19일 청주체육관서 열린 신인선수 드래프트서 1라운드 1순위로 신한은행의 지명을 받은 뒤 최윤아 감독에게 축하 꽃다발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WKBL

가네다 마다가 19일 청주체육관서 열린 신인선수 드래프트서 1라운드 1순위로 신한은행의 지명을 받은 뒤 최윤아 감독에게 축하 꽃다발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WKBL

[스포츠동아 최용석 기자] 2026~2027 W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동포 선수들이 1라운드에 대거 지명됐다. 

WKBL 신인선수 드래프트는 19일 청주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오전 트라이아웃에 이어 오후 지명식이 진행됐다. 1라운드 1순위 지명권을 손에 넣은 인천 신한은행은 재일교포 포워드 가네다 마나(28·175㎝)를 선택했다. 일본 여자프로농구 W리그 샹송 V-매직과 도요타 안텔롭스서 활약한 이력이 있는 선수로 교포 자격으로 이번 드래프트에 참가했다. 가네다는 일본 국적이다.

최윤아 신한은행 감독은 “일본서 다양한 경험을 한 즉시 전력감으로 판단했다. 사실 오랜기간 지켜봤던 선수다. 드래프트에 참가한다는 얘기를 듣고 무조건 선발하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1~4번까지 다양한 포지션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네다는 “전통의 명문 구단 신한은행서 농구를 할 수 있어 기쁘다.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겠다”고 한국어로 소감을 말했다.

19일 청주체육관서 열린 신인선수 드래프트서 1라운드 5순위로 KB스타즈에 선발된 교포 선수 원이아나. 사진제공|WKBL

19일 청주체육관서 열린 신인선수 드래프트서 1라운드 5순위로 KB스타즈에 선발된 교포 선수 원이아나. 사진제공|WKBL

2순위 지명권을 보유한 부산 BNK 썸이 수피아여고 가드 임연서(18·170㎝)를 선택한 가운데 3~5순위는 모두 교포 선수였다. 아산 우리은행은 3순위로 재일교포 3세 포워드 김리혜(24·176㎝)를 뽑았다. 김리혜는 한국 국적을 보유했다. 부천 하나은행은 4순위로 센터 오쿠라 유리(21·178㎝), 청주 KB스타즈는 5순위로 원이아나(24·169㎝)를 각각 지명했다. 오쿠라는 일본, 원이아나는 미국 국적의 동포 선수다. 특히 원이아나는 WKBL 드래프트에 2차례 도전한 끝에 프로 데뷔의 뜻을 이뤘다. 1라운드 마지막 지명에 나선 용인 삼성생명은 숙명여고 포워드 이소희(18·181㎝)를 선발했다.

이번 드래프트에는 총 39명의 선수가 도전했다. 15명이 프로에 데뷔할 기회를 잡았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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