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베스팅101, 내년 AI 학습 데이터·인프라에 33억 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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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데이터 8,000종으로 수준별 투자교육 고도화…”종목 추천 아닌 개념 학습“ 인베스팅101 제공 투자교육 플랫폼 인베스팅101이 내년 AI 학습 데이터와 인프라 구축에 33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투자·경제 교육에 AI를 접목하기 위한 기반 마련 차원이다. 인베스팅101은 2027년 예산 33억 원을 데이터 구매·라이선스 확보, GPU·서버 등 학습 인프라 구축, AI 모델 개발에 쓸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확보 대상은 시장구조, 기업정보, 주요 경제 이벤트, 기관 매매, 개인 투자자 매매 기록, 종목별 차트 등 약 8,000종이다. 한 개인 트레이더와 계약을 맺고 확보한 약 4년치 실매매 데이터도 포함됐다. 가격 정보에 더해 시장 상황별 매매 흐름까지 분석해 교육 자료로 쓴다는 구상이다. 회사 측은 이번 투자가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 추천과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이용자 수준에 맞춰 경제 개념과 시장 사례를 제공하는 데 무게를 뒀다는 설명이다. 예컨대 금리 인하 소식이 나오면 초보자에게는 기초 개념을, 숙련자에게는 심화 개념과 관련 지표를 안내하는 방식이다. AI 기능은 기존 퀴즈, 뉴스 기반 학습, 모의투자에 단계적으로 붙일 예정이다. 인베스팅101은 주식·채권·금리 등 투자·경제 개념을 하루 5분 퀴즈와 게임으로 익히는 교육 서비스를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실제 경제 뉴스, 모의투자, 연속 학습 기록, 퀘스트·리그 기능도 갖췄다. 회사는 학습 데이터 범위를 넓히는 한편 데이터 품질과 인프라도 함께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AI 투자교육에서는 데이터의 양 못지않게 질이 중요하다”며 “AI 기능은 매수·매도를 권유하거나 수익을 보장하지 않으며, 투자 판단과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다”고 말했다.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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