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증명’ 게임도 4분 만에 뚫어… 범용인공지능 기대 속 우려도

7 hours ago 4

오픈AI의 최신모델 GPT-6 아스트라 생성 이미지. 2026.09.09. 뉴스1 오픈AI의 최신 인공지능(AI) 모델 ‘GPT-6 아스트라’가 사람이 풀도록 만든 48단계 ‘인간 증명’ 게임을 모두 통과했다. 화면 속 문제를 이해하고 직접 컴퓨터를 조작하는 능력이 발전하면서, 제작자가 완료까지 2시간 걸릴 것으로 예상한 48개 단계를 4분만에 완료한 것이다. 사람처럼 여러 분야의 일을 해내는 범용인공지능(AGI)에 다가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사진 고르고 체스·주차까지…사람처럼 조작7일(현지 시간) 오픈AI의 개발자 샤리프 샤밈은 X(옛 트위터)에 아스트라가 온라인 게임 ‘아임 낫 어 로봇(I’m Not a Robot)’의 48개 단계를 완주한 영상을 공개했다. 사람과 자동화 프로그램을 구별하는 ‘캡차(CAPTCHA)’를 본뜬 게임으로, 사진 속 사물 찾기부터 체스와 주차까지 서로 다른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 캡차는 사람이 쉽게 읽는 문자나 구별하는 사진을 제시하고 답을 고르게 해, 이용자가 사람인지 컴퓨터 프로그램인지를 구분한다.게임은 단계가 올라갈수록 요구하는 행동이 복잡해진다. 처음엔 ‘로봇이 아닙니다’라는 문구에 체크 표시를 하거나, ‘과일을 고르시오’ 같이 간단한 질문이 나온다.하지만 뒤로 갈수록 난도가 높아진다. 주차 문제에서는 방향키로 자동차를 움직여야 한다. 체스에서는 다음 수를 판단하고, 리듬게임에서는 화면의 신호에 맞춰 키를 눌러야 한다. 캡차는 사람과 컴퓨터 프로그램을 구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때문에 이런 연속 작업은 기존 AI의 약점으로 꼽혔다. 지난해 AI 연구 플랫폼 ‘오픈 캡차월드’의 연구에서 AI에 20종, 225개의 상호작용형 캡차를 풀게 했더니 최고 성공률은 40.0%로 사람의 93.3%에 못 미쳤다.하지만 AI가 화면을 읽고, 규칙을 이해하고, 필요한 행동을 한 뒤 결과를 확인하는 능력이 늘어났다. 이제 인간보다 더 빠른 속도로 이를 구현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컴퓨터 사용 능력이 개선되면서 새로운 단계마다 규칙과 조작법에 적응할 수 있게 됐다. 오픈AI에 따르면 컴퓨터 사용 능력을 평가하는 ‘OSWorld 2.0’ 평가 점수는 전작 GPT-5.6 솔의 65.7%에서 아스트라의 72.6%로 높아졌다. ● 90년 수학 난제에도 해법…“내년 말 통제 불능” 경고AI의 활동 범위는 학문적 난제를 푸는 영역으로도 넓어지고 있다. 오픈AI는 8일 아스트라보다 강력한 차세대 내부 모델...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