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한 아파트서 부모 살해한 30대 아들 긴급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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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4.26 14:46 수정2025.04.26 14:46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전북 익산에서 부모를 살해한 아들이 경찰에 검거됐다.

익산경찰서는 26일 존속살해 혐의로 30대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이날 낮 12시 51분께 아버지와 어머니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동생이 부모님을 살해한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붙잡았다. A씨는 '부모가 나를 죽이려고 해서 그랬다'고 진술했으나 이를 신빙할 수는 없다고 경찰은 전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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