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단독주택 화장실서 60대 시신 뒤늦게 발견…사고 가능성도

2 hours ago 6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참고사진 ⓒ뉴시스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참고사진 ⓒ뉴시스
전북 익산의 한 단독주택에서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12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경 익산시 춘포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평소 장애를 앓던 주민이 며칠째 보이지 않는다”는 마을 이장의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집 안에서 화재 흔적을 발견하고 소방당국에 협조를 요청했으며, 이후 잠겨 있던 화장실 안에서 60대 남성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발견 당시 시신은 부패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였으며, 집 안에서는 화재 흔적도 확인됐다. 다만 현재까지 외부 침입이나 타살 등 범죄를 의심할 만한 정황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숨진 남성이 발생한 화재를 직접 진화하려다 연기를 흡입해 질식했을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실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트렌드뉴스

트렌드뉴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