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일 부총리 후보자 “민생 안정·새 성장엔진 발굴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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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청문회 모두발언“3% 성장 가시화…7-SEED 육성”“MSCI 선진국지수 편입·원화 국제화 추진” 등록 2026-09-15 오전 10:23:45 수정 2026-09-15 오전 10:23:45 가 가 [세종=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가 물가 안정과 거시경제 안정, 대외경제 역량 강화를 3대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반도체 호황 등에 힘입은 경기 회복세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해 ‘대체불가 대한민국’의 기반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 후보자는 15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지금 우리 경제는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AI 수요 확대에 따른 반도체 호황으로 수출과 투자를 비롯한 주요 경제지표가 개선되고 경기 회복 흐름도 뚜렷해지고 있다는 평가다. 소비와 고용도 시차를 두고 개선되면서 올해 3% 성장과 1인당 국민소득 4만달러대 진입이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이 후보자는 현재의 경기 회복에 안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통상 질서의 불확실성과 중동 전쟁 등 지정학적 위험에 흔들리지 않는 경제체질을 만들고, 산업·지역·세대 간 양극화 등 누적된 구조적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성장의 온기가 모든 국민에게 확산되도록 경제구조를 업그레이드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후보자는 첫 번째 과제로 민생 안정을 꼽았다. 그는 “물가안정은 민생경제의 기본이자, 양극화 해소의 출발점”이라며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고 농축산물과 석유류 가격 안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중장기적으로는 유통구조 개선을 통해 물가 상승의 구조적 요인을 완화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일자리와 소득 기반 확충에도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지역이 수도권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산업과 투자 기반을 강화하고, 노동시장 이중구조를 개선해 사회 전반의 이동성과 기회를 넓히겠다는 것이다. 특히 청년과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 상대적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부문을 과감하게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과제로는 거시경제 안정을 제시했다. 반도체 업황과 글로벌 금리 변화, 자본 흐름 등을 잠재적 위험 요인으로 꼽고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지 않도록 안정적으로 거시경제를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서는 현재 추진 중인 3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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