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이 원장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황성엽 금융투자협회장 및 20개 자산운용사 CEO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 원장은 “올해 상반기(1~6월) 우리 자본시장은 유례없는 양적 성장과 더불어 쏠림 현상, 변동성 심화와 같은 리스크 요인이 크게 대두되고 있다”며 “과장광고 등 시장 질서 저해 행위에 대한 특단의 자정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투자자는 ETF를 직접 선택하는 과정에서 운용사 광고에 주로 의존하므로 운용사의 거짓, 과장 광고는 투자자 보호 측면에서 매우 엄중한 사안”이라며 “특히 업계에 모범이 돼야 할 대형 운용사에서 이러한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한 점은 매우 아쉬운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ETF 운용 과정에서 유동성공급자(LP) 증권사와 함께 괴리율 관리 등에도 만전을 기해달라”라고 당부했다.

황 회장은 “최근처럼 특정 대형 종목에 자금이 집중되고, 개인 투자자의 레버리지 상품 투자가 빠르게 늘어난 현상은 우리 업계가 더욱 세심하게 살펴봐야 한다”고 커진 변동성에 대해 우려했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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