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강유석, 첫방 어떨까…‘밥 변호사’ 수임 (서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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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타운에 들어설 입문 가이드가 공개됐다.

tvN 새 토일드라마 ‘서초동’(극본 이승현 연출 박승우)은 매일 서초동 법조타운으로 출근하는 어쏘 변호사(법무법인에 고용돼 월급을 받는 변호사) 5인방의 희로애락 성장기다. 제작진은 4일 첫 방송을 앞두고 관전 포인트를 정리했다.

● 배우들과 제작진이 빚어낼 시너지

배우 이종석(안주형 역), 문가영(강희지 역), 강유석(조창원 역), 류혜영(배문정 역), 임성재(하상기 역)가 어쏘 변호사 5인방으로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발휘한다. 또한 비밀스러운 건물주와 대표 변호사로 호흡을 맞출 염혜란(김형민 역), 이서환(성유덕 역), 정혜영(강정윤 역), 박형수(나경민 역), 김지현(김류진 역)부터 각양각색 의뢰인까지 등장해 완성도를 높인다.

뿐만 아니라 현직 변호사 이승현 작가의 경험에서 비롯된 대본과 감각적인 영상미로 마니아층을 형성한 박승우 감독의 연출이 만나 서초동 어쏘 변호사들의 이야기에 몰입감을 배가시킨다. 이에 배우, 작가, 감독의 시너지로 완성될 ‘서초동’이 기대된다.

● 월급에 웃고 야근에 우는 어쏘 변호사들의 현실 공감 직장생활 대공개

‘서초동’은 법무법인에 소속돼 월급을 받는 고용 변호사, 일명 어쏘 변호사 5인방을 중심으로 이들이 직장생활에서 겪는 다양한 일을 중심 소재로 공감대 형성을 예고한다. 정의를 구현하는 히어로나 사건을 꾸미는 빌런이 아닌 야근에 울고 월급에 웃는 평범한 직장인으로서 변호사들의 모습을 가감 없이 보여준다.

특히 끝없는 업무와 사람에 치이며 직업과 자신의 꿈에 대해 고뇌하는 주인공들의 고민은 모든 직장인의 마음을 대변하며 동질감을 불러일으킨다. 때문에 평범한 월급쟁이 변호사들의 직장 라이프에 관심이 집중된다.

● 서초동 법조타운 형민빌딩 안 얽히고설킨 연결고리 주목

극 중 안주형, 강희지, 조창원, 배문정, 하상기는 서초동 법조타운 형민빌딩의 각 층에 위치한 로펌에서 근무 중인 어쏘 변호사. 일하는 스타일도, 로펌도, 경력도 각기 다른 이들은 점심시간만 되면 식당에 모여 한 끼 식사를 함께하는 밥 친구 관계다. 서로 고민과 걱정을 나누고 어려운 일이 있으면 도움을 주고받기도 하는 등 직장 동료보다는 조금 더 가까운 이들의 우정이 흥미를 돋운다.

그중에서도 안주형과 강희지는 과거 서초동이 아닌 다른 공간에서 한 번 마주쳐 인연을 맺었던 상황. 시간이 지나 서초동에서 다시 만난 두 사람의 미묘한 관계는 건조했던 직장생활에 말랑말랑한 설렘을 더한다. 뿐만 아니라 형민빌딩의 건물주 김형민(염혜란 분)과 각 로펌의 대표 변호사들, 그리고 그들이 고용한 어쏘 변호사들의 연결고리까지 이들의 얽히고설킨 관계성이 궁금해지고 있다.

● 장르+국적 불문! ‘어변저스’ 5총사와 함께 즐기는 식사로 야식 욕구 급상승

마지막으로 서초동 법조타운 형민빌딩 어쏘 변호사들의 밥모임, ‘어변저스(어벤저스+변호사)’ 5인방의 점심 메뉴에 호기심이 커지고 있다. 음식에 진심인 밥 리더 배문정의 리드에 따라 안주형, 강희지, 조창원, 하상기는 한식, 중식, 일식, 양식과 디저트까지 각종 음식을 섭렵하며 식욕을 돋울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음식을 맛있게 먹는 어변저스 5인방의 ‘먹꿀팁’도 엿볼 수 있다.

‘서초동’은 5일 밤 9시 20분 첫 방송된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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