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부턴 꽃길” 코스피, 종전 합의 소식에 8400선 상승 출발…코스닥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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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턴 꽃길” 코스피, 종전 합의 소식에 8400선 상승 출발…코스닥도 ↑

업데이트 : 2026.06.15 09:20 닫기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 [연합뉴스]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 [연합뉴스]

15일 코스피가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이 타결됐다는 소식에 상승 출발해 84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338.37포인트(4.17%) 오른 8461.99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보다 402.50포인트(4.95%) 뛴 8526.12에 개장한 지수는 상승폭을 조정하다 8400선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7분께에는 코스피 지수가 급등하며 매수 사이드카(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 효력 정지)가 발동되기도 했다. 코스피 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가격이 기준가격 대비 5% 이상 상승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되는 경우 발동된다.

이는 미국과 이란의 전쟁 종전 양해각서(MOU) 최종 체결 기대감이 커진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앞서 미국과 이란이 14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포함한 사실상의 종전 합의에 도달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합의 서명식에 참석할 가능성도 있다고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밝힌 바 있다.

밴스 부통령은 이날 합의 사실이 발표된 뒤 폭스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서명식 참석에 대해 질문받자 “서명식에 누가 참석할지에 대한 세부 일정은 아직 조율 중이라고 생각한다”며 “나는 분명히 참석할 계획이지만, 대통령이 직접 참석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12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보다 353.51포인트(0.70%) 오른 5만1202.2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일 대비 37.16포인트(0.50%) 오른 7431.4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79.18포인트(0.31%) 오른 2만5888.84에 각각 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의 수급이 주된 관심사가 될 전망”이라면서 “주중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미국과 이란의 최종 협상 과정 등을 중립 혹은 중립 이상으로 소화한다면 이들의 순매수에도 연속성이 부여될 가능성을 열고 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업종별로 건설(-1.29%)를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유통(5.61%), 전기·가스(5.22%), 기계·장비(4.26%), 운송장비·부품(3.28%) 등은 3~5%대 강세를 기록 중이다.

매매주체별로 개인과 기관은 각각 1966억원, 1185억원씩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홀로 329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엔 모두 빨간불이 켜졌다. 삼성전자(5.27%), SK하이닉스(6.51%), SK스퀘어(4.57%), 삼성전기(11.73%), 현대차(5.60%), LG에너지솔루션(2.50%), 삼성생명(6.36%), 삼성물산(10.24%), HD현대중공업(6.77%), 기아(1.38%) 모두 강세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23.22포인트(2.26%) 오른 1052.27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에선 매매주체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35억원, 53억원씩 순매도 중이며 개인은 홀로 2477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상위 10개 종목 중 알테오젠(4.30%), 에코프로비엠(6.41%), 에코프로(4/75%), 레인보우로보틱스(3.53%), 주성엔지니어링(4.76%), 코오롱티슈진(4.29%), HLB(0.76%) 등은 상승 중이다. 원익IPS(-5.89%), 리노공업(-0.96%), 이오테크닉스(-4.25%)는 약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값은 전일 대비 8.4원 오른 1511.4원에 주간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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