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소속팀 SF, 외야 보강 노린다...우타자 그리칙과 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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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의 소속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외야 보강을 노린다.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로버트 머레이는 16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자이언츠 구단이 FA 외야수 랜달 그리칙(33)과 접촉했다고 전했다.

그리칙은 메이저리그에서 11시즌 동안 1247경기에 출전한 베테랑이다. 세인트루이스에서 선수 경력을 시작해 토론토 블루제이스, 콜로라도 로키스, LA에인절스 등을 거쳤다.

그리칙은 베테랑 외야수다. 사진=ⓒAFPBBNews = News1

그리칙은 베테랑 외야수다. 사진=ⓒAFPBBNews = News1

지난 시즌에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1년 계약, 106경기 출전해 타율 0.291 출루율 0.348 장타율 0.528 12홈런 46타점 기록했다.

특히 좌완 상대로 타율 0.319 출루율 0.386 장타율 0.528의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중견수뿐만 아니라 외야 전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백업 외야수 겸 좌타자인 이정후와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의 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역할로 제격이다.

여기에 현재 샌프란시스코 외야진 대부분이 빅리그 경험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경험치를 더해 줄 수 있는 선수다.

좋은 선수인 만큼, 경쟁은 치열하다. MLB.com에 따르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도 그를 눈여겨 보고 있다. 샌프란시스코가 영입 경쟁에서 이길 수 있을지, 그러지 못한다면 누구를 대안으로 영입할지 결과가 주목된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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