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비 이시카와(HOKKOKU Honey Bee Ishikawa)가 일본 핸드볼 리그 H 2위를 지켰다.
허니비 이시카와는 지난 11일 일본 이시카와현의 고마쓰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일본 핸드볼 리그 H 여자부 7라운드에서 바이올렛 아이리스(Mie Violet Iris)를 25-22로 꺾었다.
이로써 허니비 이시카와는 5승 2무 1패(승점 12점)로 2위를 유지했고, 바이올렛 아이리스는 1승 6패(승점 2점)로 9위에 머물렀다.
허니비 이시카와는 소노코 오츠지(Sonoko Otsuji)와 소라 이시카와(Sora Ishikawa), 유키 요시도메(Yuki Yoshidome)가 각각 4골씩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아츠코 바바(Atsuko Baba) 골키퍼가 14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바이올렛 아이리스는 마키 야마구치(Maki Yamaguchi)와 마나 고바야시(Mana Kobayashi)가 4골씩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미카 하나무라(Mika Hanamura) 골키퍼가 5세이브로 맞섰지만, 팀의 패배를 구하지는 못했다.
전반 초반에는 1골씩 주고받다 허니비 이시카와가 4골을 연달아 넣으며 5-2로 앞섰다. 유키 요시도메(Yuki Yoshidome)의 연속 골로 7-3까지 달아났지만, 3골을 연속으로 내주면서 7-6으로 쫓겼다.
이번에는 리사 타키가와(Risa Takigawa)의 활약으로 3골을 연달아 넣은 허니비 이시카와가 10-6으로 다시 격차를 벌렸고, 마지막에 소라 이시카와의 연속 골에 힘입어 14-8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허니비 이시카와가 2골을 먼저 넣어 16-8로 달아나며 출발했는데 연속 골을 허용하면서 17-12로 좁혀졌다. 바이올렛 아이리스의 마이코 후지사와(Maiko Fujisawa)가 연달아 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다.
이후 1골씩 주고받다 허니비 이시카와가 연속 골을 넣으면서 21-14, 23-15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마지막에 3골을 연달아 내줬지만, 허니비 아시카와가 25-22로 승리를 챙겼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