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전 4타수 1안타…샌프란시스코 0-3 영봉패
이정후는 25일(한국 시간) 미국 워싱턴DC의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2025 메이저리그(MLB)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20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부터 시작한 연속 안타 행진을 5경기로 늘렸지만, 시즌 타율은 0.282에서 0.281로 소폭 하락했다.1회초 2사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뽑아냈다. 4회초 선두 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오른손 선발 투수 제이크 어빈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우전 안타를 날렸다.
이후 윌머 플로레스의 타석 때 어빈의 실책이 나오자 2루로 향했고, 맷 채프먼이 병살타를 친 사이 3루에 도달했으나 윌리 아다메스가 삼진으로 물러나 득점 생산에는 실패했다.
나머지 타석에서는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이정후는 6회초 1사에서 유격수 뜬공, 9회초 선두 타자로 출격해 투수 땅볼로 돌아섰다.8회까지 상대 선발 어빈에게 단 한 점도 획득하지 못한 샌프란시스코(30승 22패)는 결국 0-3으로 패했다. 빈공에 시달린 타선은 장단 3안타에 그쳤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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