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인·안재홍 '하이파이브' 1차 예고편 공개…마약 유아인은 안 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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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일 개봉 확정…포스터 등엔 유아인 크레딧 포함

  • 등록 2025-04-28 오전 8:14:13

    수정 2025-04-28 오전 8:14:13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활동을 중단한 배우 유아인이 출연한 영화 ‘하이파이브’(감독 강형철)가 6월 3일 개봉을 앞두고 1차 예고편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오는 6월 3일 개봉을 앞둔 강형철 감독의 신작 ‘하이파이브’가 1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올여름을 여는 첫 번째 오락영화 ‘하이파이브’가 28일 1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하이파이브’는 장기이식으로 우연히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그들의 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활극이다. 이재인, 안재홍, 라미란, 김희원, 오정세, 박진영 등 화려한 멀티캐스팅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하이파이브’는 크랭크업 후 후반작업 중 출연진인 배우 유아인의 마약 스캔들이 터지면서 공개가 한동안 미뤄졌었다. 이후 크랭크업 시점으로부터 약 4년 만에 개봉을 확정하며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날 수 있게 됐다. ‘하이파이브’는 개봉 소식을 알릴 당시 포스터, 보도자료 등 크레딧에 유아인의 이름을 지우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다만 홍보 활동에 유아인은 참여하지 않는다. 유아인은 지난해 마약 투약 혐의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지만, 최근 2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아 구치소 생활을 끝냈다.

공개된 예고편 영상에서 유아인의 모습은 담기지 않았다. 공개된 1차 예고편은 단숨에 하늘로 날아오른 태권소녀 ‘완서’의 모습으로 시작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심장을 이식받고 팔목에 특별한 문신과 함께 엄청난 능력이 생긴 ‘완서’가 “수술받고 뭐 달라진 거 없으세요?”라고 묻는 말에 앉은 자리에서 남다른 폐활량을 선보이는 ‘지성’. 이어 심장, 폐, 신장, 간, 각막 그리고 췌장까지 의문의 기증자로부터 이식받은 장기에 따라 고유의 초능력이 생긴 사람들의 모습이 차례로 소개되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저마다 다른 문양의 문신과 함께 각자만의 방식으로 초능력을 활용하는 ‘선녀’, ‘약선’, ‘기동’의 모습은 이들의 개성 넘치는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인다. “악당은 같은 초능력자 중에 있다”는 ‘지성’의 대사와 함께 등장한 ‘영춘’의 범접불가한 분위기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가운데, 서로 힘을 합쳐 그에 맞서는 하이파이브 5인방이 펼치는 최강 팀플레이는 올여름 무더위를 날려줄 시원한 웃음과 짜릿한 액션을 예고한다.

영화 ‘과속스캔들’, ‘써니’ 강형철 감독의 신작이자 이재인, 안재홍, 라미란, 김희원, 오정세, 박진영까지 육각형 배우들의 유쾌한 케미를 선사할 영화 ‘하이파이브’는 오는 6월 3일(화) 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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