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아들 논란에 “자식 잘못 키운 제 잘못...이준석은 책임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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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장남의 음란 댓글 논란에 대해 "잘못 키운 제 잘못"이라고 인정했다.

그는 이준석 후보의 발언이 과장되고 왜곡되었으며, 허위사실을 공표한 행위에 대해 사법적 제재가 뒤따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준석 후보에게 사과를 권유하며, 그러한 행위가 국민을 수치스럽게 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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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대선 레이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KBS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1대 대선 2차 후보자 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KBS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1대 대선 2차 후보자 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30일 장남의 음란 댓글 논란에 대해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고, 잘못 키운 제 잘못”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강원도 원주 유세 후 기자들과 만나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의 발언 논란과 별개로 장남이 문제성 댓글을 작성한 건 공소장 등을 통해 확인됐고, 별도의 사과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다’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러면서도 이준석 후보를 겨냥해 “그 댓글 표현을 과장·왜곡해서 그것이 마치 성적 표현인 것처럼 조작해서 국민을 수치스럽게 만들고, 여성혐오 발언을 국민토론의 장에서 함부로 한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특히 없는 사실을 지어내 허위사실을 공표한 행위에 대해서는 충분한 사법적 제재가 뒤따를 것이라 생각한다“며 ”그 점에 대해서는 (이준석 후보가) 사과하지 않고 있는데, 사과해주시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앞서 이준석 후보는 지난 27일 정치 분야 TV 토론회에서 이재명 후보 장남의 댓글을 인용해 발언했다. 이후 해당 표현이 여성 신체를 대상으로 한 노골적인 성폭력적 표현이라는 비판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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