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민주당에 따르면 총괄선대위원장은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 김부겸 전 국무총리,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맡게 됐다. 강 전 장관은 노무현 정부 초대 법무부 장관을 역임했고, 정 전 청장은 문재인 정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대응을 이끌었다.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김민석 수석최고위원이 낙점됐다. 공동선대위원장은 보수 인사로 분류됐던 이석연 전 법제처장,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소속으로 국회의원을 지낸 이인기 전 의원, 전현희·한준호·김병주·이언주·송순호·홍성국 최고위원, 조정식·추미애·박지원·정동영 의원, 우상호 전 의원 등이 맡는다.
민주당 김윤덕 사무총장은 “이번 중앙선대위의 핵심적인 내용은 국민통합을 실현하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또한 경청과 현장을 강조하며 “골목골목까지 당 지도부 의원들이 찾아가겠다”고 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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