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49.5% 김문수 38.2% 이준석 5.7%…후보등록 후 첫 여론조사 [한길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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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재명 49.5% 김문수 38.2% 이준석 5.7%…후보등록 후 첫 여론조사 [한길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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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보 공식 등록 이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9.5%로 선두를 차지했으며,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38.2%로 뒤를 이었다.

이 후보와 김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이전의 16.2%포인트에서 11.3%포인트로 줄어들었다.

이번 조사에서 민주당의 지지율은 42.5%, 국민의힘은 36.8%로 나타났으며, '민주당 중심으로 정권교체가 좋다'는 응답이 51.1%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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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대선 레이스 ◆

제21대 대통령 선출을 위한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 1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사진 왼쪽부터)가 대전 으능정이거리 스카이로드에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대구 서문시장에서,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서울 청계광장에서 지지를 호소하는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대선 후보 공식 등록 이후 이뤄진 첫 대통령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선두를 달렸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1위인 이 후보와의 격차를 다소 좁혔다.

여론조사기관 한길리서치가 글로벌이코노믹 의뢰로 지난 11~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513명을 대상으로 정례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차기 대통령 후보 지지도에서 이재명 후보가 49.5%를 기록해 김 후보(38.2%)를 11.3%포인트 앞섰다.

이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5.7%, 기타 후보 1.5%, 없다 3.1%, 잘 모름 1.9% 순이었다.

앞서 한길리서치가 지난 10일 폴리뉴스 의뢰로 긴급 여론조사(무선 RDD ARS 조사, 1001명 대상, 오차범위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 5.2%.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를 실시한 결과, 대통령 후보 지지율에서 이재명 후보 44.8%, 김 후보 28.6%, 이준석 후보 6.3%를 기록했다.

직전 조사에서 이재명 후보와 김 후보의 격차가 16.2%포인트에서 이번 11.3%로 다소간 좁혀진 것이다.

차기 대선 성격에 관해서는 ‘민주당 중심으로 정권교체 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이 51.1%, ‘국민의힘 중심으로 정권이 유지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이 38.3%로 각각 나왔다.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42.5%, 국민의힘 36.8%, 개혁신당 3.9%, 기타 정당 2.6%, 조국혁신당 2.2%, 진보당 1.0% 등이었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9.9%를 보였다.

이번 여론조사 방법은 무선 ARS RDD 방식으로, 오차범위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다. 응답률은 6.4%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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