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 제작' 中 걸그룹 A20 메이, 북미서 대박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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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 마이 스킨', 美 미디어베이스 39위
중국 출신 아이돌 걸그룹 최초 성과
신곡 '보스'도 하루 만에 400만뷰 기염
이수만표 '잘파팝', 글로벌 음악시장 접수

  • 등록 2025-04-28 오후 1:35:43

    수정 2025-04-28 오후 1:35:43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이수만 전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가 제작한 A2O 메이(MAY, A2O엔터테인먼트소속 )가 25일 공개한 신곡 ‘보스’(BOSS)로 유튜브 조회수 400만을 하루 만에 돌파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 A2O 메이는 미국 미디어베이스 톱40에 데뷔 싱글 ‘언더 마이 스킨’(Under My Skin)으로 중국 걸그룹으로서는 처음으로 39위에 진입한 데 이어 ‘보스’로 상승세를 더욱 확고히 한 모습이다.

A20 메이(사진=A20엔터테인먼트)

‘보스’는 묵직한 베이스를 바탕으로 힙합과 일렉트로닉 댄스 사운드를 결합한 트랙이다. A2O 메이는 ‘보스’를 통해 차세대 걸보스다운 강렬한 에너지와 자신감을 표현하면서, 파워풀하고 깊은 보컬과 폭발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강렬한 벌스와 중독성 있는 훅, 파워풀한 댄스 브레이크는 곡 전체를 관통하는 에너지와 함께 A2O 메이만의 독보적인 색깔을 완성했다.

앞서 A2O 메이는 데뷔 싱글 ‘언더 마이 스킨’으로 미국 라디오 차트 톱40에 공식 진입하는 기록을 세웠다. ‘언더 마이 스킨’은 동방신기의 히트곡 ‘주문’을 리메이크한 곡이다.

이는 중국 출신 아이돌 걸그룹 최초의 성과로, 데뷔 직후 글로벌 무대에 자신들의 이름을 새긴 의미 있는 이정표가 됐다. ‘언더 마이 스킨’은 공개 이후 웨이보 조회수 1070만, 유튜브 조회수 1300만을 기록하며 글로벌 팬들에게 강한 반향 또한 일으켰다.

A2O 메이는 A2O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이수만 키 프로듀서 및 비저너리 리더와 유영진 프로듀서의 프로듀싱 아래 탄생했다. 멤버는 천위(CHENYU, 16), 쓰지에(SHIJIE, 17), 취창(QUCHANG, 17), 미쉐(MICHE, 19), 캣(KAT, 19)으로 구성됐다. 중국어와 영어에 모두 능통한 다국적 멤버들은 상하이, 쑤저우, 하와이 등 다양한 지역 출신으로 서로 다양한 배경을 하나로 녹여 독자적인 색을 완성했다.

A2O 메이는 이수만 프로듀서가 창조한 새로운 장르 ‘잘파팝(Zalpha Pop, Z세대와 알파세대의 새로운 세계관과 진정성을 담은 음악)을 구현한 첫 걸그룹으로 감성적 스토리텔링과 퓨처리스틱 사운드를 결합해 Z세대의 진정성과 세계관을 표현하고 있다. 데뷔곡 ‘언더 마이 스킨’은 이 같은 비전을 기반으로 한 리드미컬한 신스 사운드와 내면을 탐색하는 가사로 호평을 얻었다.

A2O 메이는 이번 성과들을 발판 삼아 내달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헌팅턴 시티 비치’에서 열리는 ‘102.7 KIIS FM Wango Tango’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글로벌 무대에서 선보일 이들의 첫 공식 퍼포먼스에 음악 팬들의 기대가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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